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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거액 벌금 합의 이후 사용자 복귀 중…자금 순유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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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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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지난해 11월 돈세탁 등 혐의 등에 유죄를 인정하고 거액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한 이후로 이탈했던 사용자가 다시 복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8일 블룸버그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데이터를 추적하는 디파이라마 데이터를 인용 "바이낸스가 지난해 11월 21일 미 정부에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한 이후로 현재까지 바이낸스에 46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면서 "트레이더들은 바이낸스로 다시 몰려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바이낸스는 벌금 합의 이후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자금 유출을 겪었다"면서도 "바이낸스의 현물 시장 점유율은 9개월 동안 계속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안정화됐다. 바이낸스의 자금 순유입은 경쟁사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바이낸스코인(BNB) 시세는 30%가량 상승했다.

이어 "바이낸스는 싱가포르, 두바이, 홍콩 등 주요 국가에서도 완전한 라이선스가 현재 없다. SEC와의 소송도 끝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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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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