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위원장 "가상자산 관련 입법 신속히 이뤄져야"

로스틴 베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신속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입법 촉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베넘 위원장은 미국 변호사 협회(ABA) 행사에 참석해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 승인을 통해 사람들은 마치 가상자산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 감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ETP의 승인과는 별개로 가상자산 시장의 불투명성, 일관성 없는 관행을 해결할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ETP는 투기적이로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반짝이는 신상품으로 포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입법의 필요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입법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