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KLAY)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썸씽이 약 160억원 상당의 썸씽 토큰(SSX) 7억3000만개를 탈취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썸씽은 공식 미디움을 통해 "이날 새벽 2025년말까지 유통 계획이었던 미 유통물량 5억400만개와 현 시점 기준의 유통 계획에 이미 반영되어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2억2600만개 등 총 7억3000만개의 SSX 토큰이 해킹돼 인출됐다"라고 밝혔다.
썸씽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내부자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탈취 전문 해커로 파악된다"면서 "재단은 해당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해킹 사건 접수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또 "탈취 자산의 종착지가 거래소로 확인될 경우, 해커 소유로 특정되는 해당 지갑 주소에 대한 자산의 동결 신청 및 범인의 신상정보 파악을 위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4개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고팍스)는 썸씽의 유통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썸씽 토큰에 대한 투자자의 유의를 촉구한 바 있다.
SSX 가격은 이날 22시 6분 빗썸 원화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7.99% 내린 22.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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