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결제량이 감소함에 따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통화 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살바도르 중앙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지난해 전체 송금액 중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로, 2022년(1.7%)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해당 수치와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수용도가 여전히 미미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 구매 방법론, 국가의 실제 비트코인 보유량, 월렛 주소 등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엘살바도르의 가상자산 관리 투명성, 책임성에 대한 의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BTC를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국가 차원의 BTC 매입을 공식화했지만, 지난 2년 동안 미실현 손실 상태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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