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디지털, 채굴장 2곳 운영권 인수 합의…'수수료 1350만달러 지불'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Holdings)이 최근 Hut 8로부터 인수한 텍사스주 및 네브래스카주의 채굴장에 대한 100%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수수료 135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마라톤 디지털은 오는 4월 30일(현지시간) 전에 채굴장 운영권 전환 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으로, 그때까지 Hut 8은 채굴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채굴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마라톤 디지털은 지난 1월 16일 제너레이트 캐피털(Generate Capital)과 채굴장 두 곳의 부지 소유권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