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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규제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예측 시장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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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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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인 프레드 에르삼(Fred Ehrsam)의 패러다임(Paradigm)이 미국 규제 당국과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의 갈등에서 칼시를 지지하는 데 나섰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5일 패러다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칼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회사는 아니지만, 예측 시장이 가상자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사건에 개입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패러다임은 "정치적 사건은 가상자산 규제를 결정짓기 때문에 가상자산 회사에 매우 중요한 정보다. 사람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베팅하는 것을 지켜보는 건 가상자산 회사가 기업 전략을 조정하고 규제 리스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해 9월 '어떤 정당이 미국 의회를 통제할 것인가'에 대해 사람들이 베팅하도록 한 칼시의 서비스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FTC는 당시 "이는 불법적인 게임 및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두 달 후 칼시는 GFTC가 권한을 초과했다며 해당 기관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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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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