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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금융 들어갈까…뉴욕커뮤니티뱅코프, 신용 등급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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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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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베이시 레터 엑스
사진=코베이시 레터 엑스

미국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신용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코베이시 레터는 "무디스는 NYCB의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으로 강등시켰다. 이는 NYCB가 파산 은행인 시그니처 뱅크를 인수한 지 불과 11개월 만에 나온 결과"라고 전했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 역시 지난 2일 NYCB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린 바 있다.

NYCB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대출이 부실해지면서 지난해 4분기 2억600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실적이 크게 나빠졌다. 여기에 지난해 파산한 시그니처 뱅크를 인수하면서 더 많은 압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규제 당국이 해당 사태에 개입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국 은행들의 실적 악화가 오히려 비트코인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는 "NYCB 및 몇몇 은행의 실적 악화로 주가가 하락하면 구제 금융 조치가 일어날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3월과 같은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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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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