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 체인 합병 제안 '프로젝트 드래곤'에 안건 무효화(No with Veto) 표를 던졌던 핀시아 밸리데이터 A41이 반대(No)로 투표 입장을 선회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41은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지난 1월 26일 제안 투표 당시 △소수 이익 침해 △적절한 의사결정 과정 등이 지켜지지 않았음을 근거로 안건 무효화 입장을 표명했지만, 핀시아 재단은 짧은 시간에도 새로운 안건 상정 전까지의 추가적 설명문, 8번의 AMA를 통해 우려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핀시아 재단이 클레이튼 재단을 신뢰하고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 믿고 있으며, 통합으로 전략, 운영, 조직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 믿고 있다 이해하게 됐다"라고 의견 선회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반대 의견을 갖고 있음은 분명히 했다. A41은 "핀시아 재단의 통합 제안이 중요도에 비해 급진적이라 생각하며, PDT 로드맵에 대해 알지 못하고 투자한 기존 홀더, 검증인 등 생태계 참여자들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재단이 핀시아-클레이튼 통합 외 공식적 플랜B가 없다는 점, 재단측은 통합 옵션이 핀시아 생태계의 이익을 극대화한다고 생각하는 점은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안건 무효화 의견을 철회하더라도 제안이 가결된다면 체인 오프보딩을 진행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A41은 "저희는 해당 사안이 여전히 안건 무효화 투표에 해당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판단하지만, 재단의 결정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반대에 투표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제안이 가결돼 PDT 런칭이 확정된다면 핀시아 재단과 시점을 논의해 체인 오프보딩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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