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핀시아 통합안 가결…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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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시아(FNSA) 재단과 클레이튼(KLAY) 재단이 공동으로 발의한 '클레이튼x핀시아 네트워크 통합 안건'이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15일 가결됐다. 이에 양사는 앞으로 계획된 통합 메인넷 출시를 통해 아시아 최대 웹3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안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역량을 통합해 경쟁력 높은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행됐다. 통합 계획 제안서는 핀시아와 클레이튼 거버넌스 투표에서 각각 찬성 95%, 찬성 90%를 기록했다.
두 재단은 올해 2분기까지 체인 통합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통합 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또한 하나의 거버넌스 체제를 마련하고 각 조직과 업무를 통합 재단에 이관할 예정이다. 이사진의 경우, 핀시아와 클레이튼에서 동일한 의석으로 리더 그룹을 구성해 공동 운영 체제를 공고히 한다. 이를 통해 더욱 탈중앙화된 신규 통합 메인넷을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클레이와 핀시아를 하나의 신규 토큰으로 발행하는 등의 토크노믹스도 선뵌다. 기존의 미유통 물량을 제거하고 투명성 강화를 위해 거버넌스 위임 및 커뮤니티 참여를 확대한다. 아울러 기관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마련,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출시, 신사업 추진 및 파트너사 협력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고영수 핀시아 재단 의장은 "핀시아와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필수 인프라와 프로덕트 자산을 구축해왔다"면서 "이번 통합 과정에서 청취한 다양한 기업들과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해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통합 과정에서 생태계 탐여자들의 진심 어린 소통이 얼마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아시아 최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더 큰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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