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지난달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가운데 앞으로 퇴직연금(401K)을 활용한 비트코인 투자도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16일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 차타드 가상자산(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는 야후 파이낸스 퓨처 포커스 방송에 출연해 "현재 비트코인 ETF 운영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매우 좋은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퇴직연금(401K)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ETF 등에 진입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오는 5월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켄드릭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발생한 유출은 이제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비트코인 ETF는 50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TF는) 이제부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은 현물 ETF로 더욱 정상화되고 있다. 향후 (ETF기반) 옵션 시장과 선물 시장, 전통 금융이 서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리 준비금 등 더 큰 기관 자금도 (가상자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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