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더리움(ETH)의 선물 미결제약정(OI)가 증가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빗에서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6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등 여러 거래소의 미결제약정은 총 101억달러를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30억달러에 근접하며 수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에 이더리움 선물 OI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OI 증가는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또 향후 투자자가 투기를 하거나 위험 부담을 분산(헤징)할 가능성도 잠재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