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블록체인, 정부를 만나다' 콘퍼런스, 성황리에 폐막

태국 푸켓에서 지난달 17\~19일 3일간 개최된 '블록체인, 정부를 만나다' 콘퍼런스(Blockchain to Government, B2GC)'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전자거래개발원(ETDA), 디지털정부개발원(DGA) 등과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핀스테이블 그룹(Finstable Group)은 "정부 지원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례 없는 관심을 받으며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대규모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푸켓에 마련된 최첨달 블록체인 기술 센터인 BTC에서 개최된 B2GC에는 태국의 주요 정책 입안자, 업계 리더 및 학계 명사 등 10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는 10개 이상의 커뮤니티 부대 행사, 60여곳의 미디어 파트너, 150곳 이상의 VIP, 70여명의 연사들이 포함됐다. 전 세계적으로 이번 행사와 관련한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는 6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태국의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 프라세르트 잔타라루앙통(Prasert Jantararuangtong)은 연설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 서비스에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태국의 경쟁력, 인적 자본을 확장시키고 국민들을 위한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핀테이블그룹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도리안 베지나,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 폴리곤의 제품 담당 부사장 던컨 웡, 이오스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 잭 갤, 싱귤래리티넷의 전략 이니셔티브 담당자 알렉스 블라기레프,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의 글로벌 채택 챔인자 에밀리오 카네사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