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EU, 비트코인 ETF 열풍에도 가상자산에 회의적"

최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열풍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뜨거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마틴 로제뮬러 반에크 유럽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럽 투자자들은 대조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투자자들은 위험을 감수할 의지가 높지만, 일부 우럽 투자자들은 거래소 거래에 익숙하다. 유럽에서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일부 소매 사용자들이나, 패밀리 오피스들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