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들이 최근 차익을 실현하는 등 단기 보유자로 손바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연세_덴트(Yonsei_dent)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최근 거래소로 유입되는 물량을 SOAB(Spent Output Age Bands) 지표를 통해 분석할 때 장기 투자자(LTH)의 비트코인 물량이 단기 투자자(STH)에게로 다소 손바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지난 14일 비트코인 시세가 5만1000달러를 돌파하자 비트코인을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홀딩한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5153 BTC를 입금했다"면서 "비트코인을 2만달러에서 3만2000달러 사이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은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 2021년 상승장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한 뒤 3년\~5년 홀딩한 투자자들도 거래소로 2123 BTC를 입금했다"라고 부연했다. 비트코인을 3년\~5년 홀딩한 투자자 일부도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고 손익분기점을 넘기자 시장을 빠져나갔다는 설명이다.
분석가는 "장기 투자자가 보유한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되는 것은 단기 조정을 수반하는 가격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도 "이전 사이클과 비교해 장기 투자자 물량의 거래소 유입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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