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서리(BLY), 해킹 후 덤핑 패턴 정황…재단 해명 필요해"

한성대 온체인 데이터랩 조재우 교수가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블로서리(BLY)에서 해킹 후 덤핑 패턴 정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26일 조재우 교수는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일부터 재단 지갑에서 대규모 물량이 유출돼 거래소들로 전송됐으며, 재단 지갑에서 토큰을 받아 다수 중소 거래소 입금 지갑을 사용하는 모습 등이 보였다. 이는 전형적인 해킹 후 덤핑 패턴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추정이기 때문에 다른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블로서리 팀이 이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