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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달 사상 최고가 경신할 수도…반감기 기대감·기관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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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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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BTC)이 내달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의 수요에 힘입어 내달 6만9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4월 중순경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레전드 헥틱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공급이 감소하면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고 새로운 상승장이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이같은 기대감은 매수세나 ‘FOMO’(포모 Fear of missing out·모두 돈 버는 상황에서 나만 소외된다는 불안)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라이언 리 비트겟 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54일 앞으로 다가왔고 올해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은 5만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은 지난주 3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관 투자가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시사한다"면서 "내달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 위한 (단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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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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