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기반한 옵션 상품을 상장하기 위한 거래 규칙 변경을 고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국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에 따르면 미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기반한 옵션 상품의 상장과 거래에 대해 심사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C),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GBTC)에 기반한 옵션의 상장과 거래를 허용해 줄 것을 SEC에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제안은 BITC, GBTC 등 상장지수상품(ETP)을 옵션 거래에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다른 종류의 ETF와 유사하게 취급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연방 관보는 "SEC는 공고가 게시된 날부터 45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제안된 규칙 변경 내용을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라며 "SEC는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라고 밝혔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