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작년 한해 미국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사기로 입은 피해액의 규모가 약 39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FB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인한 손실은 재작년(25억7000만달러) 대비 53% 증가한 39억4000만달러였다. 특히 전체 투자 사기 피해액(45억7000만달러)의 대부분을 가상자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사기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가상자산 불법행위 검거 수는 지난해 281건으로 전년(2022년, 108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대표적인 행위로는 유사수신, 다단계, 거래소 불법행위, 가상자산 구매 대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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