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방전' 들어간 비트코인…다음 타자는 무엇? [한경 코알라]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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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승의 ₿피셜

비트코인 1억 공방전이 장기화하자 ‘다음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AI(인공지능) 테마, RWA(현실 세계자산) 테마, 밈 코인 등도 관심을 받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다음 거물(the next big thing)’은 이더리움(ETH)이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를 견인하는 비트코인 가격을 202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200% 이상 성장시킨 것이 미국 증시 현물 ETF 상장으로 인한 제도권 자금 유입이며, 다음 현물 ETF 후보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상자산이 이더리움이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어디까지 와 있나
이미 9개의 이더리움 선물 ETF가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고, 블랙록, 피델리티를 비롯한 9개 사가 현물 ETF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중 3개 (반에크, 아크인베스트/21셰어즈, 해시덱스) 신청서의 최종 데드라인이 올해 5월이다. 미국 외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거래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와 마찬가지로 미국 외 시장에서의 거래량은 많지 않다.
미국에서 ETF 신청을 승인하는 것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이고, SEC 현 의장 게리 갠슬러는 이전부터 가상자산에 대해 뚜렷하게 반감을 드러내 왔다. 비트코인 현물 ETF도 SEC는 여러 가지 이유로 승인을 거절 또는 연기하다가 그레이스케일이 SEC를 상대로 낸 ETF 불승인 결정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자 마지못해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