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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산업의 미래로 떠오른 '디핀'…그래서 그게 뭔데요? [황두현의 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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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핀, 물리 인프라에 블록체인 '탈중앙화' 적용
웹3 산업 미래로 부각…시장 규모 3조 전망
사용자 누구나 서비스 공급자 될 수 있어
대기업 중심 중앙화 인프라·시스템 해결책 될까
피크, 디핀 특화 레이어1 표방하며 업계 주목
50여개 이상 디핀 서비스 온보딩…다수 앱 출시
![웹3 산업의 미래로 떠오른 '디핀'…그래서 그게 뭔데요? [황두현의 웹3+]](https://media.bloomingbit.io/stg/news/77c1e3a1-cde0-4da7-b0e6-6c1cf7fa45c5.webp?w=800)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DePIN), 이른바 '디핀'이 웹3 업계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웹3의 기술력을 현실 세계로 확장하고 구현할 실사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 난센 등도 보고서를 통해 디핀 시장이 크게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오는 2028년까지 시장 규모가 3조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지난 9월 디핀 스타트업 '마와리 네트워크'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디핀이 뭐길래 이토록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걸까. 또 어떤 디핀 프로젝트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실생활에 녹아들고 활용되는 걸까.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디핀'…그래서 그게 뭔데?
![웹3 산업의 미래로 떠오른 '디핀'…그래서 그게 뭔데요? [황두현의 웹3+]](https://media.bloomingbit.io/stg/news/ec09bc0a-d2b5-48d0-b438-8c3deea475ef.webp?w=800)
디핀은 웹3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물리 인프라 및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인프라 및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 통신망, 교통 시스템,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 태양열 구동 가정용 배터리 등 다양한 것들이 포함된다. 디핀은 이러한 인프라 및 시스템에 블록체인의 장점인 '탈중앙화'를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미 잘 구동되고 있는 기존 인프라와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걸까. 이에 대한 답으로 디핀 업계는 지나친 '대기업 중심의 중앙화'를 꼽는다. 전통적으로 인프라 및 시스템은 자본 투입과 복잡성으로 인해 특정 대기업의 주도 하에 개발되고 제공돼 왔다. 문제는 이 같은 대기업 집단의 독점으로 인해 가격 대비 서비스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마땅히 없다는 데 있다.
디핀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는 보고서를 통해 "대기업의 독과점은 소비자에게 수준 이하의 경험을 제공하게 한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통신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에 대한 순고객추천지수(Net Promoter Score)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디핀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