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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했다. 3분기 4.6%%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서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21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7월 5년물 LPR을 3.95%%에서 3.85%%로, 1년물 LPR을 3.45%%에서 3.35%%로 각각 0.1%%포인트(p)씩 인하한 뒤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열린 '2024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 일선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며 "21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 행장은 당시 "9월 27일에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P 인하했고, 연말 전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봐서 시기를 택해 0.25∼0.5%%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도 했다. 인민은행은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두고 지준율을 0.5%%P 낮춰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2조원)을 시중에 공급했고,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와 시중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대출 금리도 0.2%%포인트씩 인하했다.
북한이 글로벌 안보에 추가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했다고 국가정보원이 확인되면서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최근 행보가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19일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바뀔 가능성을 거론했다. 베넷 연구원은 "북한군이 전투 경험이 없을 수도 있으나 그들은 신병이 대다수인 러시아군과는 다르다"라면서 "그들은 오랫동안 군에 있었고 결속력이 있다. 그들은 그곳에 가서 상당히 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러시아가 약간의 우위에 있는 교착 상태지만 (북한의 파병은) 전쟁을 아마 단축시킬 수도 있다"면서 "러시아가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1년 정도면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라고도 내다봤다. 영국 포츠머스대 전쟁학 부교수이자 군사 전문가인 프랭크 레드위지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i뉴스에서 러시아가 북한군을 경험이 없는 최전선 전투에 투입하기보다 공병 업무, 트럭 운전, 참호 파기, 차량 수리와 같은 지원 역할에 이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레드위지 부교수는 "현 상황은 우크라이나에게 매우 위험하다. 향후 몇 달에 걸쳐, 그리고 앞으로도 진짜 나아갈 방법이 없다"면서 "어떤 분야나 역할에서든 러시아군의 증강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는 불리한 것으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Navy SEAL) 출신의 군사 전문가인 척 파러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에 "현 정보에 기반했을 때 도네츠크에 있는 북한 부대에는 북한 전략군, 미사일 병사, 기술자, 로켓포 전문가가 포함돼 있다"며 "몇몇 전투 공병, 경비군 부대와 소규모 북한군 특수작전군 파견대가 보병 자문 역할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북한군의 향후 행보는 더 지켜볼 일이지만, 글로벌 안보에 해악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3차 세계대전을 운운할 정도로 긴장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7일 북한이 약 1만명 파병을 준비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히면서 "세계대전을 향한 첫 단계"라고 규정했다. 북한군 가세에 따른 상황 변화 때문에 한때 파장이 일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의 우크라이나 파병론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도 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18일 북한의 파병 결정에 대해 "현재까지의 우리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만약 이 정보가 확인되면, 이는 극도로 우려스럽고 심각한 전개"라고 언급했다. 북한과 러시아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데다 확전에 대한 두려움도 있는 만큼 파병의 여파를 조절하려고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이미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 및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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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국정감사가 끝난 후 결정될 전망이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국감에 총집중하고 있는 만큼 금투세 문제는 국감이 끝난 후 논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도입과 관련한 당의 방침 결정을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일단 국내 주식시장 침체 상황과 주식 투자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내년 시행은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지도부 안에서 유예와 폐지 주장이 맞붙고 있어 이 대표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의 금투세 도입 찬성에 대해 "금투세 문제에 대한 조국혁신당의 입장을 당연히 존중한다.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전날 "금투세 폐지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조국혁신당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민주당에 정중히 요청한다. 금투세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4법은 조속히 통과시키자"고 했다.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내년 말까지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 번스타인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의 부채 수준은 기록적인 수준임을 감안할 때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 공급이 제한적인 비트코인은 2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예측은 보수적인 편이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은 미국 부채가 사상 최대 규모(약 35조달러)를 경신하고 인플레이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세상에서 나쁜 자산이 아니다"라며 "투자자는 금을 좋아한다면 비트코인을 더욱 좋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다양한 가상자산 종목에서 롱(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은 기술적으로 '골든 크로스'가 임박하며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앞으로 며칠 안에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패턴은 장기적인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비트코인의 마지막 골든 크로스는 2023년 10월에 나타났고, 시세는 두 배 이상 상승하며 7만3000달러를 찍은 바 있다. 거시경제 연구기업 TS 롬바드는 "최근 상승하는 미국채 수익률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9월의 빅컷) 금리 인하는 정책적 실수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것이 비트코인과 같은 시장에 약세 신호로 간주돼선 안 된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BTC)이 기관 보유화되는 것에 대해 비탈리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립자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궁극적인 목적과 어긋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23일 비탈릭은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셀프커스터디 대신 금융기관에 비트코인을 맡기는 편이 낫다고 언급한 마이클 세일러의 발언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지적했다. 특히 비탈릭은 마이클 세일러의 금융기관 옹호 발언은 엄격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거대 금융사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서 규제 기관들이 가상자산에 보다 우호적인 규제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예상을 한다“며 “그러나 이는 이미 앞서 실패한 사례가 많은 전략이며, 이는 가상자산의 궁극적인 목표와 어긋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지원 연설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도지코인 UX/UI 및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머스크 측근으로 분류되는 도지디자이너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진행된 트럼프 단독 지원 유세에서 "나는 가상자산이 중앙화된 통제에 대항하는 흥미롭고 가치 있는 방벽이라고 생각한다. 가상자산은 개인의 자유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이 자리에서 도지코인(DOGE)에 대해 "나는 도지코인 관련 농담을 즐겨한다. 도지코인이 가장 뛰어난 유머를 가졌으며, 개와 밈이 등장하고 그런 모든 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예치금 이용료율 경쟁이 과도하다며 금융당국의 관련 기준 마련을 촉구하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직접 규제는 조심스럽지만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 의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예치금 이용료 경쟁이 붙어 혼란이 생겼다"며 "지난 7월19일부터 업비트와 빗썸이 경쟁을 하다가 23일 빗썸이 연 4%%로 파격적으로 상향하자 금감원이 제동을 걸어 6시간 만에 철회를 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빗썸이 공지를 철회하면서 소비자들이 황당하다고 불만도 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금융당국이 이용료율 산정 기준에 있어서는 좀 모호하다"라며 "이용료율 산정 기준, 지급 주기 등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조차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가격이기 때문에 직접 규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일종의 운영 가격과 관련된 문제라서 당국이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하는 방식보다는 좀 더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소지 있는지 먼저 찾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오늘 주요 경제 일정> ▶23일(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 총재 연설 △캐나다 금리 결정 △美 원유재고 △美 9월 기존 주택판매 <오늘 주요 암호화폐 일정> ▶23일(수): △에테나(ENA) 토큰 언락 △렌더(RNDR) 토큰 마이그레이션 △카랏(KARRAT) 토큰 언락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9월 기존 주택판매 外](/images/default_image.webp)
3분기 우리 경제가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내수가 다소 회복됐지만 경제를 지탱하던 수출이 쪼그라들었다. 당초 예상했던 0.5%% 성장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쇼크'가 나타나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도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0.1%% 성장 쇼크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1%% 증가했다. 전분기 -0.2%%에서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성장했다. 생산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0.5%% 증가했다. 승용차와 통신기기 등 재화 소비와 의료, 운수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를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늘면서 6.9%% 늘었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면서 2.8%% 감소했다. 0.1%%의 성장률에 각 분야가 기여한 정도를 살펴보면 내수는 0.9%%포인트 성장에 기여했다. 민간 소비가 0.2%%포인트, 정부소비가 0.1%%포인트, 총고정자본형성(투자)이 0.2%%포인트 성장을 늘렸다. 문제는 수출이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0.8%%포인트로 나타났다. 전분기 -0.1%%포인트에서 악영향이 커졌다. 수출의 기여도가 -0.2%%포인트, 수입의 기여도가 -0.6%%포인트였다. 전분기에는 수출이 여전히 성장에 기여하는 가운데, 수입이 늘어 나타난 마이너스였지만 3분기에는 수출 자체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한은은 "비IT 품목의 수출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IT품목의 성장세까지 둔화되면서 순수출의 마이너스 기여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부진흐름을 되돌릴 뾰족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수가 부진하면 금리 인하 등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순수출 악화에 따른 성장 정체는 대응이 어렵다. 금리를 더 내렸다가 환율이 뛰면 수입물가가 급등하면서 GDP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경제전망 전면 수정 불가피 3분기 성장률은 한은이 지난 8월 처음으로 전망치를 공개했던 분기 성장률 전망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한은은 당시 전기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을 예상했다. 하지만 전기대비 성장률은 0.1%%로 5분의 1토막났고,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1.5%%로 0.5%%포인트나 적었다. 한은의 경제전망이 사실상 실패한 셈이다. 물론 경제전망은 전제가 바뀌면 수정될 수 있지만 이같이 큰폭의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분기 전망이 완전히 틀어지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인 2.4%%를 달성할 가능성도 어려워진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2.1%% 성장률 가능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한은은 "2024~2025년 성장률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내수 회복속도, 주요국 경기와 IT 사이클, 글로벌 교역조건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해 다음달 다시 경제에 관해 전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솔라나(SOL)가 이달 들어 약 20%% 급등한 가운데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가 지목됐다. 2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업체 아르테미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0일동안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700만명의 사용자가 최소 한 번의 거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사용자 수 기준 전월대비 70%% 급증한 수치다. 거래량 자체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거래는 전월대비 24%% 증가한 4400만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솔라나의 총 락업 예치금(TVL)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의 TVL은 65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러한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솔라나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24일(한국시간) 오전 9시 21분 현재 솔라나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2.42%% 상승한 170.77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 비해 17.94%% 상승한 수준이다.

최근 하락 추세로 전환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5만7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RLinda는 “비트코인 가격이 잠재적인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우선 이번 하락의 첫번째 목표가는 6만5000달러다”라면서도 “그러나 이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추가적으로 6만1000달러, 5만8000달러, 5만7000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RLinda는 차트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 차트를 분석한 결과 약세 인걸핑 패턴이 나왔다”며 “이는 최근 상승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신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약세 전망이 무효화될 수도 있다고 RLinda는 부연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94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면 상승장이 다시 도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미국의 세일즈 마켓플레이스 글렌코코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렌코코는 영업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검증된 영업 인력을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에 연결된 전문 영업 인력이 고객사 발굴 차 성사시킨 미팅 건에 대해 성공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영업 인력을 직접 채용하지 않고도 꾸준한 고객 발굴이 가능하며, 직접 채용 대비 약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렌코코가 기업으로부터 지불 받는 미팅당 평균 수수료는 600달러(약 80만원)다. 이는 2023년 6월 플랫폼 출시 대비 100%% 상승한 수치다. 주요 고객사로는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버카다(Verkada)’,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디지털 뱅킹 서비스 ‘로(Rho)’ 등이 있다. 로는 글렌코코를 활용해 2개월 동안 기업용 카드 발급에 관심있는 기업과의 미팅 약 40건을 성사시켰다. 미팅당 800달러(약 110만원)을 지불했다. 성사된 미팅 중 25%%가 고객사로 전환됐으며, 이는 총 1920만달러(약 2600억원)에 달하는 카드 거래액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고객에 해당한다. 글렌코코는 모건스탠리 미국 본사에서 옵션 트레이더로 근무한 후,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버카다와 위즈(Wiz)에서 영업 총괄 경험이 있는 채인권 대표가 영업 인력 채용 및 지속적인 영업 파이프라인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창업했다. 채인권 글렌코코 대표는 “리서치 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내 영업 담당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4개월에 불과하며, 고성장 기업일수록 기간이 더 짧다”며 “우버가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한 것처럼 글렌코코는 B2B 세일즈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12개 지역 중 2곳만 성장 인플레이션 압박 완화했지만 꽁꽁 닫힌 지갑 美 대선, '소비 및 투자 지연' 요인으로 꼽혀 미국 중앙은행(Fed)이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 등은 개선됐지만 기업활동과 기업의 영업이익이 소폭 줄면서다. 다음 달 Fed가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Fed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경기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 9월 초 이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면서 12개 관할 지역 가운데 2개 지구만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업 활동은 대부분의 관할 지역에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Fed는 전국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계란 및 유제품 등 일부 식료품 가격은 인상됐지만, 전반적인 물가 상승 추이는 완만해졌다는 설명이다. 지역마다 소비 양상은 엇갈렸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저렴한 대안으로 이동했다고 진단했다.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은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할인을 추구하고 비필수품에 대해서는 정가 지불을 망설였다"고 설명했고, 시카고연방은행도 "모든 소득의 계층이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 시장과 관련해서 Fed는 대체로 안정적으로 성장했지만 임금 인상률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Fed는 "노동 시장 측면에서 절반 이상의 지역이 소폭 성장했다"며 "대다수의 지역에서 이직률은 낮았고, 해고도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금과 관련해서는 "임금은 대체로 올랐으나 근로자 가용성이 개선되면서 임금 인상 속도는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기업의 인력난은 다소 해소됐지만, 기술, 제조업, 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 한해서는 기술 노동자를 구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 허리케인 밀턴 등의 영향으로 기업 영업이익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Fed는 "국제 원유 및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은 생산 업체의 영업이익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리케인 밀턴은 남동부 지역을 강타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줬으며 비즈니스와 관광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고 덧붙였다. 다만 Fed는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전문가들은 장기 전망에 다소 낙관적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은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베이지북에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불확실성의 원천'이나 '소비자와 기업들이 구매와 투자를 미루는 요인' 등으로 15차례 언급됐다고 분석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지역 연은이 관할 구역에서 은행, 기업, 전문가 등과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다.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하며 매년 8차례 발표된다. 이번 베이지북은 이달 11일 이전에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다음 달 6~7일 열릴 FOMC 회의에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엘리자 윙거 블룸버그 경제학자는 "이번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경착륙하기보다는 연착륙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평가는 Fed가 금리 인하를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분석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수수료 전면 무료' 마케팅을 벌이는 동안에도 전체 거래 가운데 4분의 1이상의 거래에서 수수료를 거뒀다. 앱(응용 프로그램) 사용자가 직접 쿠폰을 등록해야 하는 '꼼수' 마케팅 때문이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받은 월별 거래대금·수수료 수익 등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25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이 기간 빗썸 전체 거래대금은 192조원이었는데,2022년 1분기부터 2023년의 실효 수수료율(수수료 수익/거래대금)을 적용하면 전체 거래대금의 약 4분의 1인 52조원에 수수료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 중에도 빗썸이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수료 쿠폰 등록' 꼼수가 있어서다. 이용자가 빗썸이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직접 등록해야만 0%%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빗썸은 이 쿠폰을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하지만 쿠폰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수수료가 0.25%%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이 적용됐다. 강준현 의원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이용자를 위한 건전한 경쟁은 바람직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보 취약계층 등 소비자의 오인과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소지는 없어야 한다"며 "당국의 모니터링과 시정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금융위가 FIU법 개정안을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체의 대주주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현행 법(FIU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상 가상자산 업체들의 대주주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이번에 FIU법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이를 통해 대주주 파악에 힘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대표적으로 지적된 사업자는 거래소 빗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은행권은 대주주 적격성을 따지지만 가상자산은 아직 그런 절차가 없다. 빗썸의 대주주로 알려진 이정훈 빗썸 전 의장은 1100억원대 사기혐의로 현재 재판 중이고, 또 다른 대주주 이니셜1호투자조합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는 금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있다”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으니 이제 가상자산 업체의 대주주는 투명해야하며,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2022년부터 금융위 측에 빗썸의 지배구조를 파악하라고 요청했는데, 아직도 못하고 있다. 금융위가 이런 부분을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비트코인(BTC)이 장중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22일 오후 4시 22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52%% 하락한 6만76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장중 한때 6만9000달러를 상회하면서 7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고래(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들이 상당량을 매도한 것을 나타났다. 이날 온체인 데이터 제공 업체 아캄은 “지난 2009년 이후 활동을 멈추고 있었던 비트코인 고래가 보유량 중 968만달러어치를 매도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 사라(Buy the dip)’ 수행한 참여자도 있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날 비트코인 4869개를 추가매수 했다. 이날 기준 3억2900만달러 규모다.
미국채 수익률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10분 기준 S&P500은 0.2%%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3%% 떨어졌다. 하락 출발한 나스닥 종합은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 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엔비디아는 이 날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10분에 0.3%% 오른 144달러에 거래중이다. 애플은 이 날 1.1%% 하락한 233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엔비디아가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예상을 넘는 강력한 매출과 이익에 올해 이익 전망치도 높이면서 개장초 주가가 7%% 급등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고위 관리들이 장기적으로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 발언의 영향으로 이른 오전에 장중 한 때 4.2%%를 돌파했다. 이 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현재 4.189%% 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026%%로 전날보다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올랐다. 국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주 9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고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해 신중함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채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여기에 트럼프 전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반등 영향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트럼프가 주장하는 감세와 관세폭탄은 궁극적으로 미국 인플레를 자극하고 고금리를 수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닐 카시카리는 전 날 장기적으로 금리가 과거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로리 로건은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인내심 있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프 슈미트도 전 날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의도적인”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에서 금리는 한 달 전 연준이 0.5포인트 인하한 이후로 상승했다. 강력한 경제 데이터가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지도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CME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금리선물 거래자들은 연방 기금 선물 11월 7일에 끝나는 다음 연준회의에서 0.25%%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89%%로 보고 있다. 11%%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에 S&P500 기업의 약 20%%가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중 70%% 가량이 시장의 이익 컨센서스를 넘어섰다.
금융위가 FIU법 개정안을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체의 대주주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현행 법(FIU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상 가상자산 업체들의 대주주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이번에 FIU법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이를 통해 대주주 파악에 힘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대표적으로 지적된 사업자는 거래소 빗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은행권은 대주주 적격성을 따지지만 가상자산은 아직 그런 절차가 없다. 빗썸의 대주주로 알려진 이정훈 빗썸 전 의장은 1100억원대 사기혐의로 현재 재판 중이고, 또 다른 대주주 이니셜1호투자조합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는 금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있다”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으니 이제 가상자산 업체의 대주주는 투명해야하며,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2022년부터 금융위 측에 빗썸의 지배구조를 파악하라고 요청했는데, 아직도 못하고 있다. 금융위가 이런 부분을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오늘 주요 경제 일정> ▶23일(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 총재 연설 △캐나다 금리 결정 △美 원유재고 △美 9월 기존 주택판매 <오늘 주요 암호화폐 일정> ▶23일(수): △에테나(ENA) 토큰 언락 △렌더(RNDR) 토큰 마이그레이션 △카랏(KARRAT) 토큰 언락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강세 현물 ETF에 기관 자금 순유입까지 가상자산 시장 美 영향력 점점 높아져 "트럼프 당선시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할 것" 비트코인(BTC)이 지난 20일 약 3개월 만에 장중 6만9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전고점(7만3777달러)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2일 비트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테더(USDT)에서 6만75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4만9000달러까지 하락했던 지난 8월 9일 대비 약 39%% 상승한 수치다. 최근 비트코인의 강세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과 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유입세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미국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면서 비트코인의 전고점 돌파는 '미국의 손에 달려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美, 전세계 거래량 20%% 이상 차지…"가상자산 상승 견인"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량은 1조1810억달러 규모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1조달러가 넘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 영국(약 2170억)과는 4배가 넘는 차이다. 특히 미국이 대부분의 가상자산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의 경우 가상자산 거래량(약 1조3000억달러)은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량의 23%%를 차지하면서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주요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량을 모두 앞섰다. 미국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시장으로 발돋움한 주된 이유로는 지난 1월 도입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꼽힌다.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과 같은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대규모 자본이 가상자산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북미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의 약 70%%가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이체였다. 대부분의 북미 가상자산 거래량이 미국 자산운용사들의 자금으로 이뤄진 셈"이라면서 "미국 시장은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비트와이즈 미국발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오면서 비트코인의 가격도 꾸준히 우상향했다. 지난 1월 10일 당시 4만6000달러대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은 현물 ETF 도입 이후 두달여만에 전고점을 경신했다. 비트와이즈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금액은 약 200억달러(10월 19일 기준)에 달한다. 이는 금 ETF가 상장된 첫해에 기록한 순유입액보다 10배 높은 수치다. 금 ETF는 도입 이후 9년간 한번도 200억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울러 지난주 현물 ETF의 비트코인 매수량(3만2370개) 채굴량(2250개)을 넘기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이널리시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소매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시면서도 법적으로 보호되는 상품이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출시되면서 비트코인으로 들어오는 자금의 규모는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미국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은 부인할 수 없다. ETF 도입으로 인한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융합은 미국 내 가상자산 생태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케빈 탕(Kevin Tang) 블랙록 디지털자산 담당자는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이 국제적으로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채택을 이끌어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의 대안이자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불안감에 대한 헷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미국의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美 대선에 출렁이는 가상자산…"트럼프 당선시 급등할 것" 사진=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도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날 현재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약 64%%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35.9%%)을 크게 앞서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수 발표됐기 때문이다. 앞선 2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될 확률을 52%%로 집계했다. 해리스 부통령(42%%)과는 10%% 차다. 또한 여론조사 분석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트럼프는 경합주 7곳 중 위스콘신주를 뺀 나머지 6개 주에서 모두 앞섰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는 그동안 미국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꾸준히 밝혀왔다. 더불어 트럼프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인물들을 내각 주요 보직에 앉히고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겠다는 발언을 했으며, 직접 비트코인을 사용해 햄버거를 사 먹으는 등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인정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을 사용해 햄버거를 구매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 사진=펍키 바 캡쳐 가상자산 분석 업체 매트릭스포트와 프레스토리서치 등은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규제 완화 및 감세를 약속한 트럼프가 당선되면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7만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15만달러까지 이끌 것이라고 점쳤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수석매니저는 "미국의 양당 대선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한 발 더 나아가 금융 규제 완화와 가상자산 육성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이미 월가의 금융기업이 가상자산 및 토큰 증권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만큼, 트럼프의 핵심 공약은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409.94포인트(0.96%%) 내린 4만2514.95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78포인트(0.92%%) 낮은 5797.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6.48포인트(1.60%%) 떨어진 1만8276.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 국채 금리 급등세에 눌려 동반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꾸준히 키웠다. 다우지수는 9월 초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도 9월 초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반락했다. 이날 장중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5.4bp(1bp=0.01%%) 더 오른 4.26%%까지 치솟으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달 들어서만 44bp 이상 급등했다.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기준금리를 기존 4.25%%에서 3.75%%로 50bp 인하했다. BOC는 지난 6월부터 네 번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다만 25bp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은 4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나온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전달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감소한 연율 384만 채로 집계됐다. 2010년 10월 이후 14년래 최저 수준이다. 종목별로 보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주가는 뜻하지 않은 악재에 전일 대비 5.16%% 밀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10개 주에서 사망자 1명·입원 환자 10명 등 49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된 대장균 감염 사태의 원인이 맥도날드 버거로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입었다. 세계 1위 종합음료기업 코카콜라는 매출(119억 달러)과 주당순이익(0.77달러) 모두 시장 예상치(116억3천만 달러·0.75달러)를 웃돈 실적을 내놓고도 주가가 2.07%% 밀렸다. 글로벌 3대 신탁은행 노던트러스트는 조정 후 주당순이익(2.22달러)이 시장 예상치(1.74달러)를 크게 웃돈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7.02%% 급등했다. 빅테크 실적 발표의 포문을 연 테슬라 주가는 장중에 1.98%% 후퇴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후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세다. 장중에는 빅테크 그룹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모두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 외에도 엔비디아(2.81%%)·마이크로소프트(0.68%%)·애플(2.16%%)·구글 모기업 알파벳(1.43%%)·아마존(2.63%%)·페이스북 모기업 메타(3.15%%) 모두 하락했다.

“비트코인, 68.5k 돌파시 상승 추세 지속...66.5k 하회시 약세” 선물 시장, 레버리지 급증에 변동성 심화 가능성…비트코인 ‘폭풍의 눈’ 사진 = 셔터스톡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친(親)암호화폐론자로 꼽히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급등한 비트코인(BTC, Bitcoin)은 투자자의 차익 실현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8500달러의 주요 저항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6만6500달러를 깨고 내려가면 하방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3일 오후 21시 44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4%% 내린 9179만7000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6만6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감소세를 보이며 -0.21%%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강세'에 힘 받는 비트코인…美 Fed 베이지북 발표 주목하는 시장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비트코인·금·달러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블록체인에 기반한 정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은 64.3%%,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은 35.7%%로 각각 전망하고 있다. 사진 = 폴리마켓 캡쳐 트럼프는 집권하면 세금을 대규모로 감면하고 경기 부양책을 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다만 이를 실현하려면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국채를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세(국채 가격 하락)도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시장에서 보다 높은 수익을 쫓는 자금은 비트코인과 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는 지난 21일 “트럼프의 높은 관세, 세금 및 이민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 트럼프의 공약은 채권에는 부정적인 반면 달러에는 긍정적”이라면서 “트럼프는 가상자산에 대해 더 호의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AP 통신도 “트럼프의 높은 관세 공약은 소비자에게 전가돼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한국 시간 24일 새벽) 공개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베이지북을 주의 깊게 본다는 언급을 수차례 하면서 시장의 주목도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앞서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베이지북은 훌륭했다”라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시카고 페드워치 캡쳐 금리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3일 오후 21시 44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확률은 91%%를 나타내고 있다. 한 때 50%%에 달하던 추가 빅컷 전망은 0%%로 떨어졌다.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를 기록하고 있다. ‘폭풍의 눈’ 가상자산 시장…자금 유입 늘었지만 미결제약정 사상 최대 경신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 사진 =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지난 14일~18일) 21억2900만달러(약 2조 9363억)가 순유입됐다.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즈는 지난 21일 “지난주 공화당의 미국 대선 승리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자금 유입은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시카오 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옵션 상장을 승인한 것도 비트코인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과 엔화의 약세도 비트코인 등 위험선호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통화 공급량은 107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 사진 = 제이미 쿠츠 X 캡쳐 특히 글로벌 완화적 통화정책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가상자산 시장에까지 온기를 퍼뜨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제이미 쿠츠 리얼 비전 수석 가상자산 분석가는 지난 1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글로벌 통화 공급량은 107조달러(약 14경7520조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라며 “비트코인 시세 변동의 80%%는 글로벌 통화 공급량으로 설명할 수 있다. 더 많은 통화가 유통되면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 등 자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활성 공급량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 자료 = 글래스노드 최근 비트코인은 현물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수요와 공급은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은 비트코인의 수요와 공급이 ‘폭풍의 눈’처럼 일시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신규 투자자의 수익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향후 깊은 약세장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물 시장에선 강세에 베팅하는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지난 21일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I) 규모는 최근 400억달러(약 55조2080억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투기적 거래가 고조되고 있고 시세 움직임은 현물 수요가 아닌 선물 시장이 주도하고 있다”면서도 “선물 펀딩비는 중립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꾸준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옵션 시장에선 비트코인이 연내 8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콜옵션 베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등 선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활동이 증가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미결제 약정이란 파생상품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상승 혹은 하락에 베팅하고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계약 금액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증가할수록 코인은 충동적인 시장 움직임에 취약해지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펀딩비란 선물 거래소에서 공매수(롱) 또는 공매도(숏) 비율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정도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투자자 차익 실현으로 하락…6만6500달러 지지 중요”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투자자의 차익 실현으로 박스권을 형성하며 통합되고 있고, 6만6500달러를 하회하지 않는다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부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수요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신규 고래 투자자의 보유량이 올 들어 800%% 넘게 증가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급등한 비트코인은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하방 조정을 받고 있다. 아유시 진달 뉴스비티씨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최근 7만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하방 조정을 시작했다"면서도 "비트코인은 6만6500달러선을 하회하지 않는다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진달 연구원은 "상승에 대한 주요 저항은 6만8000달러~6만8500달러선에 위치한다. 비트코인이 이 영역을 확실히 넘어선다면 가격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면서 "저항 돌파에 성공한다면 6만9200달러, 7만달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코인이 6만6500달러를 하회할 경우 6만5500달러까지 낙폭을 확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7만달러를 앞두고 투자자의 차익 실현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케시 우파드예히 코인텔레그래프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7만달러 저항선 부근에서 급락했다. 고점 부근에서 매도세가 크게 유입됐다”면서 “장기적으론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전망되지만 단기적으론 약세 조짐이 보인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6만6500~6만5000달러의 지지 구간에서 반등하면 저점을 높이면서 7만200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라며 “이후 7만2000달러에서 7만3777달러까지는 저항이 격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 6만5000달러 이하로 마감할 경우 강세 모멘텀은 약화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6만2117달러까지 낙폭을 키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자금 유입은 정체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 = 코인마켓캡 캡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등 상승 동력이 둔화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에프엑스프로 시장분석가는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인 7만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6만9500달러에서 매도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전날 6만6500달러까지 낙폭을 키웠다”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지난 24시간 동안 1.8%% 감소하며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지난달 말 이후로 증가하지 않았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 유입이 둔화한 이후 시장의 성장세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과 보유량 증가는 시장에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강세 신호로 여겨진다. 반대의 경우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레이어1 블록체인 솔라나(SOL)가 이달 들어 약 20%% 급등한 가운데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가 지목됐다. 2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업체 아르테미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0일동안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700만명의 사용자가 최소 한 번의 거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사용자 수 기준 전월대비 70%% 급증한 수치다. 거래량 자체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거래는 전월대비 24%% 증가한 4400만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솔라나의 총 락업 예치금(TVL)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의 TVL은 65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러한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솔라나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24일(한국시간) 오전 9시 21분 현재 솔라나는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2.42%% 상승한 170.77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 비해 17.94%% 상승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68.5k 돌파시 상승 추세 지속...66.5k 하회시 약세” 선물 시장, 레버리지 급증에 변동성 심화 가능성…비트코인 ‘폭풍의 눈’ 사진 = 셔터스톡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친(親)암호화폐론자로 꼽히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급등한 비트코인(BTC, Bitcoin)은 투자자의 차익 실현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8500달러의 주요 저항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6만6500달러를 깨고 내려가면 하방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4일 오후 21시 44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4%% 내린 9179만7000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6만6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감소세를 보이며 -0.21%%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강세'에 힘 받는 비트코인…美 Fed 베이지북 발표 주목하는 시장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비트코인·금·달러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블록체인에 기반한 정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은 64.3%%,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은 35.7%%로 각각 전망하고 있다. 사진 = 폴리마켓 캡쳐 트럼프는 집권하면 세금을 대규모로 감면하고 경기 부양책을 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다만 이를 실현하려면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국채를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세(국채 가격 하락)도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시장에서 보다 높은 수익을 쫓는 자금은 비트코인과 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는 지난 21일 “트럼프의 높은 관세, 세금 및 이민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 트럼프의 공약은 채권에는 부정적인 반면 달러에는 긍정적”이라면서 “트럼프는 가상자산에 대해 더 호의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AP 통신도 “트럼프의 높은 관세 공약은 소비자에게 전가돼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악화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한국 시간 24일 새벽) 공개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베이지북을 주의 깊게 본다는 언급을 수차례 하면서 시장의 주목도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앞서 파월 의장은 9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베이지북은 훌륭했다”라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시카고 페드워치 캡쳐 금리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3일 오후 21시 44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확률은 91%%를 나타내고 있다. 한 때 50%%에 달하던 추가 빅컷 전망은 0%%로 떨어졌다.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를 기록하고 있다. ‘폭풍의 눈’ 가상자산 시장…자금 유입 늘었지만 미결제약정 사상 최대 경신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 사진 =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지난 14일~18일) 21억2900만달러(약 2조 9363억)가 순유입됐다.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즈는 지난 21일 “지난주 공화당의 미국 대선 승리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 자금 유입은 지난 7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시카오 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옵션 상장을 승인한 것도 비트코인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과 엔화의 약세도 비트코인 등 위험선호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통화 공급량은 107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 사진 = 제이미 쿠츠 X 캡쳐 특히 글로벌 완화적 통화정책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가상자산 시장에까지 온기를 퍼뜨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제이미 쿠츠 리얼 비전 수석 가상자산 분석가는 지난 1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글로벌 통화 공급량은 107조달러(약 14경7520조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라며 “비트코인 시세 변동의 80%%는 글로벌 통화 공급량으로 설명할 수 있다. 더 많은 통화가 유통되면 공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 등 자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활성 공급량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 자료 = 글래스노드 최근 비트코인은 현물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수요와 공급은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은 비트코인의 수요와 공급이 ‘폭풍의 눈’처럼 일시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신규 투자자의 수익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향후 깊은 약세장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물 시장에선 강세에 베팅하는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지난 21일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I) 규모는 최근 400억달러(약 55조2080억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투기적 거래가 고조되고 있고 시세 움직임은 현물 수요가 아닌 선물 시장이 주도하고 있다”면서도 “선물 펀딩비는 중립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꾸준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옵션 시장에선 비트코인이 연내 8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콜옵션 베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등 선물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활동이 증가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미결제 약정이란 파생상품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상승 혹은 하락에 베팅하고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계약 금액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증가할수록 코인은 충동적인 시장 움직임에 취약해지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펀딩비란 선물 거래소에서 공매수(롱) 또는 공매도(숏) 비율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정도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투자자 차익 실현으로 하락…6만6500달러 지지 중요”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투자자의 차익 실현으로 박스권을 형성하며 통합되고 있고, 6만6500달러를 하회하지 않는다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부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수요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신규 고래 투자자의 보유량이 올 들어 800%% 넘게 증가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급등한 비트코인은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하방 조정을 받고 있다. 아유시 진달 뉴스비티씨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최근 7만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하방 조정을 시작했다"면서도 "비트코인은 6만6500달러선을 하회하지 않는다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진달 연구원은 "상승에 대한 주요 저항은 6만8000달러~6만8500달러선에 위치한다. 비트코인이 이 영역을 확실히 넘어선다면 가격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면서 "저항 돌파에 성공한다면 6만9200달러, 7만달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코인이 6만6500달러를 하회할 경우 6만5500달러까지 낙폭을 확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7만달러를 앞두고 투자자의 차익 실현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케시 우파드예히 코인텔레그래프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7만달러 저항선 부근에서 급락했다. 고점 부근에서 매도세가 크게 유입됐다”면서 “장기적으론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전망되지만 단기적으론 약세 조짐이 보인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6만6500~6만5000달러의 지지 구간에서 반등하면 저점을 높이면서 7만200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라며 “이후 7만2000달러에서 7만3777달러까지는 저항이 격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 6만5000달러 이하로 마감할 경우 강세 모멘텀은 약화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6만2117달러까지 낙폭을 키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자금 유입은 정체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 = 코인마켓캡 캡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등 상승 동력이 둔화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에프엑스프로 시장분석가는 “비트코인은 심리적 저항선인 7만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6만9500달러에서 매도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전날 6만6500달러까지 낙폭을 키웠다”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지난 24시간 동안 1.8%% 감소하며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지난달 말 이후로 증가하지 않았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에 유동성 유입이 둔화한 이후 시장의 성장세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과 보유량 증가는 시장에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강세 신호로 여겨진다. 반대의 경우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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