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1월 소매판매 外
<오늘 주요 경제 일정>▶15일(수)△1월 소매판매 △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12월 기업재고 △英 소비자물가지수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오늘 암호화폐(시총 TOP 50) 일정>▶15일(수)△스텔라(XLM), 스텔라 에셋 샌드박스 출시 논의 (9:00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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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요 경제 일정>▶15일(수)△1월 소매판매 △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12월 기업재고 △英 소비자물가지수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오늘 암호화폐(시총 TOP 50) 일정>▶15일(수)△스텔라(XLM), 스텔라 에셋 샌드박스 출시 논의 (9:00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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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해 투자에서 38조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KIC로부터 받은 '2022년 투자현황·운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KIC의 작년 연간 투자손실액은 297억달러(약 38조원)에 이른다.연간 총자산 수익률도 역대 가장 낮은 -14.36%까지 떨어졌는데, 특히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 투자 수익률이 -17.58%(주식 -19.27%·채권 -16.65%)로 추락했다.이에 따라 2005년 출범 이후 누적 손익도 2021년 말 879억달러(약 104조6천억원)에서 지난해 말 582억달러(약 73조8천억원)로 34%나 급감했고, 누적 연환산 수익률도 5.47%에서 4.12%로 1.35%포인트(p)나 낮아졌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KIC의 자산 종류별 배분 비중을 보면, 주식과 채권이 각 38.3%와 31.5%를 차지하고 대체자산은 22.9% 수준이다.양경숙 의원은 "KIC의 설립 목적은 정부와 한국은행, 공공기금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런 국부 펀드가 지난해 역대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공사의 투자 역량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목표가 4만2000원 제시메리츠증권은 15일 네오위즈에 대해 올 여름 출시 예정인 'P의 거짓' 흥행은 기대되지만 재무적 기대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가를 4만3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작년 4분기 네오위즈는 연결 매출 728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8% 감소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적극적인 리브랜딩 마케팅으로 시장 성장의 대부분이 1위 사업자에 집중되며 네오위즈를 포함한 2위권 사업자의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이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지켜볼 포인트는 게임구독 서비스 '게임패스'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 3관왕으로 이름을 알린 자체 개발 콘솔 게임인 올 여름 'P의 거짓'을 출시 예정인데, 게임패스(월 7900원) 구독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이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게임패스가 'P의 거짓'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 내 게임 구독 서비스의 대중화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낮은 구독료에도 불구하고 PS(플레이스테이션) 단독 패키지 판매량을 초기 300만장으로 가정했는데 이는 단품 판매로만 진행되는 추정치와 유사하다"며 "참고로 판매량 100만장당 올해 네오위즈의 영업이익은 300억원 변경된다"고 밝혔다.이어 "현 주가는 단품 판매 효과가 제거되는 2024년 PER(주가수익비율) 기준 27배에 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참고로 재무적 성과가 기대되는 플랜A의 신작과 일본 유명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은 2024년 1분기 트레일러 공개, 4분기 출시를 가정했다"며 "PC·콘솔 시장 확대에 대한 흥행적 요소는 기대할 만하지만 재무적 성과에 대해서는 기대가 다소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지난달 글로벌 수요 부진에 원·달러 환율 하락까지 겹쳐 반도체·화학 등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이 3% 더 떨어졌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14.28로, 작년 12월(117.83)보다 3.0% 낮아졌다.하락 폭은 1개월 만에 6.1%에서 3.0%로 줄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째 내리막이다.품목별로는 한 달 사이 컴퓨터·전자·광학기기(-7.7%), 섬유·가죽제품(-3.4%), 기계·장비(-3.0%), 운송장비(-2.1%) 등이 많이 떨어졌다.세부 품목에서는 D램(-16.1%), 유기발광다이오드(OLED·-6.5%), 에틸렌(-13.4%) 등의 가격이 낮아졌다. 하지만 제트유(8.6%), 휘발유(7.5%) 등은 올랐다.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과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가 반영되면서 수출 물가가 내렸다"고 설명했다.1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전월(138.11)보다 2.3% 낮은 134.95로 집계됐다. 역시 3개월 연속 하락세다.주로 농림수산품(-3.5%), 석유 등 광산품(-1.6%), 컴퓨터·전자·광학기기(-4.6%), 전기장비(-3.2%), 화학제품(-2.5%) 등이 수입 물가를 끌어내렸다. 국제 유가는 12월 평균 77.22달러(두바이유·배럴당)에서 1월 80.42달러로 4.1%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 화학제품 등의 가격이 떨어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특히 세부 품목 가운데 프로판가스(-12.7%), 천연가스(-10.1%), 쇠고기(-4.2%), 평판디스플레이TV(-11.8%) 등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글로벌시장 지표 / 2월 15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66포인트(0.46%) 하락한 3만4089.2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6포인트(0.03%) 내린 4136.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36포인트(0.57%) 상승한 1만1960.15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시장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더 오래 긴축을 유지할 근거가 강화됐다.미국의 1월 CPI는 전달보다 0.5% 올라 지난해 12월의 0.1% 상승에서 상승 폭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0.4% 상승도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6.4% 올라 전달의 6.5% 상승보다는 낮아졌으나 시장이 예상한 6.2% 상승은 웃돌았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이 예상한 0.3% 상승을 웃돌았다. 1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로는 12월과 같았다. 전년 대비로는 5.6% 올라 시장이 예상한 5.5% 상승을 웃돌았으나 12월의 5.7% 상승보다는 낮아졌다.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지 않으며, 기복이 있다는 점은 연준이 예상만큼 빠르게 정책을 선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노동시장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달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은 주택 임차료 등 주거비용이다. 1월 주거비용은 전월보다 0.7% 올라 전체 CPI 상승분(전월 대비)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7.9% 상승해 근원 CPI 상승분(전년 대비)의 거의 60%를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연말 진정세를 보이던 에너지 물가가 다시 고개를 든 것도 인플레이션 완화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달 에너지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2.0%, 전년 동월보다 8.7%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천연가스가 전월 대비로 각각 2.4%, 6.7% 급등해 전체 에너지 물가를 끌어올렸다.이날 발표에 대해 미 언론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고착화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금리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을 기대했으나,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최소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날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쏟아졌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지표 발표 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월 물가 지표와 관련해 예상했던 대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 있지만 느리다"며 "우리가 원치 않는 훨씬 더 많은 관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막바지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날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약 2% 올라 4.63%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79%선까지 올랐다.[특징주]■기술주기술주는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메타 0.03%, 넷플릭스 0.39%, 마이크로소프트 0.31%, 알파벳 0.07%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42% 하락했다.■반도체주반도체주는 크게 올랐다. 엔비디아 5.43%, AMD 3.39%, 퀄컴 1.15%, 인텔 0.32% 상승 마감했다.■전기차주테슬라가 7.51% 급등한 209.25달러에 마감했다.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테슬라의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리비안도 3.01%, 루시드 1.27% 상승했다.[유럽증시 마감시황]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8%) 상승한 462.4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78포인트(0.11%) 내린 1만5380.5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5.22포인트(0.07%) 뛴 7213.8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25포인트(0.08%)오른 7953.85로 집계됐다.[중국증시 마감시황]중국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상승한 3293.28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15%, 0.31% 하락한 12094.94, 2656.15로 장을 마쳤다.이날 중국 증시는 관망세와 반발매수세가 겹치면서 혼조세가 이어졌다.현재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 이후 뚜렷한 상승 동력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단기성 이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대표적 상승 동력으로 꼽히는 '양회' 전까지는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고, 관망세가 고조될 것이란 분석이다.금일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귀금속, 보험, 전력, 헬스케어, 원자재, 소비재, 인프라 등은 상승했고 여행 및 숙박, 서비스업, 기술, 자동차, 2차 전지 등은 하락했다.[베트남증시 마감시황]베트남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06(0.48%) 하락한 1,038.64를 기록했고, 189개 종목이 상승, 145개 종목이 하락했다.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5.47(0.53%) 내린 1,034.93로 마감했고 11개 종목이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했다.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0.37(0.18%) 상승한 204.86를 기록했고 98개 종목 상승, 73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74(0.96%) 오른 77.94를 기록했는데 112개 종목이 상승을 132개 종목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전거래일에 비해 약 36% 감소한 6조7200억동(한화 약 3,610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557.5억동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국제유가]국제유가는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계획에 하락해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9.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금]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90달러(0.1%) 오른 186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예상 웃돈 CPI에 혼조 마감…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images/default_image.webp)
"최첨단반도체와 SW등 AI 경쟁에 필요한 전 스택 보유"생성 AI 시장 27년까지 78조원 시장으로 확대사진=Michael Vi / Shutterstock.com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NVDA)가 인공 지능 군비경쟁을 주도할 것이라며 '매수'등급을 반복하고 목표 주가를 255달러로 높였다. 이는 월요일 종가에서 17%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가 최근 테크 기업의 생성형 AI관련 군비 경쟁에서 수혜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이 회사 분석가 비벡 아리아는 엔비디아가 "최첨단 반도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전체에 걸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및 기업 고객 사이에서 초기 생성 AI 군비경쟁을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생성 AI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620억달러(78조원) 로 증가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생성AI 채택이 늘면서 엔비디아의 매출과 이익도 연평균 25%에서 3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급등에 따라 변동성을 볼 수는 있으나 생성 AI가 본격 한단계 레벨업되는 주기에 들어섰으며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가속 컴퓨팅으로의 전환은 엔비디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엔비디아는 지난해 주가가 50.3% 하락했으나 올들어 49% 이상 상승하면서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현재 엔비디아를 커버하는 월가 분석가 44명 가운데 10명이 '강한 구매'를, 19명이 '구매'등급을 갖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02.03달러이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12월 통화량 6.3조 감소수시입출식예금서 17.3조 빠져대출상환·정기예적금으로 이동자금경색에 금전신탁도 10.5조↓"물가 꺾일 것" 긴축효과 기대 속일각선 "경기침체 징후" 우려도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이 전달보다 6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개월 만에 감소세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과 대출금 상환 등 여파로 풀이된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통화량(M2·평잔)은 3779조원으로 전달 대비 0.2%(6조3000억원) 감소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예금,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M2가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상품별로 보면 정기 예·적금이 31조6000억원 늘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시중자금이 은행 예·적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반면 수시입출금식예금은 17조3000억원 급감했다. 감소 규모는 사상 최대였던 전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가계 등이 금리가 낮은 수시입출금식예금에서 돈을 빼 금리가 더 높은 예·적금으로 옮기거나 대출금 상환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 금전신탁도 10조5000억원 감소했다.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11조1000억원 늘었다. 기타 부문은 3조4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의 M2는 금전신탁을 중심으로 18조9000억원 줄었다.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자금시장 경색으로 기업어음(CP)에 대한 신용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CP를 주로 편입한 금전신탁에서 자금이 유출됐다"며 "지난 연말에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M2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5%에 그쳤다. 2013년 8월(3.9%) 이후 9년4개월 만에 최저치다. M2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으로 시중에 정책 자금이 대거 풀리면서 2021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3.2%를 기록한 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M2 평균 잔액은 전년보다 8.3%(283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증가율(11.7%)보다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9.3%)보다 낮다.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걸 고려하면 향후 M2 증가세는 더욱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중 통화량이 감소하면서 물가 상승이 꺾일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미국도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M2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긴축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일각에서는 M2 감소를 경기 침체 징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한은 관계자는 그러나 "M2에 2년 이상 장기 금융상품 등을 합친 금융회사 유동성(Lf)은 여전히 증가세(전달 대비 0.1%)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M2 감소를 경기 침체와 연결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핵심 CPI 5.5% 기준으로 시장 분위기 판가름"시장 예상치 "연간 6.2%, 핵심 CPI 5.5% 상승"한국 시간으로 14일 밤(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될 미국의 1월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미국 증시의 단기 추세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월가 전략가들은 전망했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12월의 연율 6.5%보다 둔화된 6.2%로 예상된다. 또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연율 5.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핵심 물가가 5.5% 미만으로 나오면 주식 시장의 단기 촉매제가 될 것이지만 5.5%를 넘으면 시장 분위기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의 조지 볼 회장이 지적했다.전 날 1월 CPI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높아지면서 미국 증시는 S&P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이 각 1.1%, 나스닥이 1.5%씩 상승했다.그러나 클리블랜드 연방 준비 은행의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트는 1월 CPI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헤드라인 CPI는 월간으로 0.65%p 올라 연율로 6.5%, 핵심 CPI는 전년대비 5.6% 증가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이 예측이 맞는다면 주식 시장의 희망은 종료될 것이라는 분위기다.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월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정 후 기자 회견에서 "인플레이션 감소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 후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베팅하며 상승해왔다.모트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설립자 마이클 크레이머는 여러 경고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우려하지 않고 있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주식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모건 스탠리의 전략가 마이클 윌슨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나면 투자자들이 현실로 돌아오고 주식과 채권 모두 같은 방향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슨은 기업 실적 약화와 연준의 금리 인상, 악화된 펀더멘털이 올 봄에 주식을 궁극적 저점으로 몰아갈 것으로 예상했다.도이치뱅크의 분석가들도 근원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속도는 사람들 생각보다 더디다며 이렇게 될 경우 주식시장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조금 더 낙관적인 견해도 있다.B.라일리의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예상보다 높은 CPI가 나타날 경우 주식시장이 견실한 경제를 가리키는 것으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제이크 고든에 따르면 S&P 500이 지난 두 달 동안 CPI 발표일에 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CPI 보고서와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 모두 정상 수준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노동 통계국(BLS)이 CPI 계산 방식을 변경한 것도 변동성을 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임대료 가중치는 종전 32.9%에서 34.4%로 크게 늘었으며 음식의 가중치는 13.9%에서 13.5%로 줄었다. 중고차와 트럭 가격의 가중치도 3.62%에서 2.66%로 크게 떨어졌다.산출에 반영되는 항목별 지출의 가중치가 조정됨에 따라 1월 CPI 보고서를 판독할 때 다소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가중치 변경으로 인해 CPI가 좀 더 높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WSJ "예전의 중국 아니다"위기마다 돈풀어 … 나랏빚 최고더이상 적자 재정 확대는 부담팬데믹때 저축한 현금 많지만내수 중심 회복 … 파급효과 제한적年5% 성장땐 세계물가 자극 우려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세계 경제에 주는 활력이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소비가 내수 서비스업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막대한 부채와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중국 자체 경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보여준 성장세를 재현하기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다.○중국 에너지 수입, 글로벌 인플레 자극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제시했다. 미국(1.4%)과 유로화 사용 20개국(유로존·0.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중국 지도부도 올해 경제 성장의 최대 동력으로 내수 소비를 제시했다.프레드릭 노이만 HSBC 아시아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올해 강하게 회복하겠지만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예전과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기 반등이 자국 내 여행이나 오락 등 서비스 소비에 집중돼 해외에 미치는 효과가 작을 것이란 설명이다.과거 중국은 경기가 하강하면 인프라와 주택, 공장 등에 돈을 쏟아부었다. 독일 기계 업체, 남미의 구리 광산, 일본의 굴착기 업체, 호주의 석탄 광산 등이 그 수혜를 봤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에도 중국은 9.4% 성장률을 기록했다. 4조위안(약 744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양책이 성장을 이끌었다.하지만 현재 중국은 예전과 달리 부채 부담 때문에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273.2%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이 비율은 2008년 말 141.2%에서 2010년 말 180.8%로 급등했다. 또 2019년 말 246.6%에서 작년 말까지 3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위기 때마다 적자 재정을 동원한 탓이다. 중국의 지난해 재정적자는 역대 최대인 8조9600억위안을 기록했다.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이 원유 등 에너지 수입과 해외여행으로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1%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각국의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미국의 성장률을 0.04%포인트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과 유럽의 물가가 다시 올라가면 중국은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악영향을 받는다.○부동산 침체가 악순환 가져와중국이 올해 5%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견해가 갈린다. 일각에선 '제로 코로나' 기간 동안 늘어난 중국의 저축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작년 말 기준 중국의 위안화 예금 잔액은 268조위안으로 전년 말보다 11.3% 늘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70% 이상이 만기 1년 이상의 정기예금으로 들어갔다. 당장의 소비 여력은 크지 않다는 얘기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일부 부유층을 제외한 대다수 중국 국민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중국인의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은 70%에 육박한다.주택 가격 하락이 자산과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부동산 경기 악화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중국 국민은 선진국과 달리 제로 코로나 기간 동안 정부 재정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중국의 최근 지표들을 통해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다. 대형 내수 국유기업 중심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1월 50.1로 넉 달 만에 기준선인 50을 넘어섰다. 하지만 중소·수출기업까지 포괄하는 차이신 민간 제조업 PMI는 49.2로 6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중국의 춘제 연휴(1월 21~27일) 관광과 영화 등 서비스업 소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하지만 1월 주택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5% 감소했다. 중국 주택 판매는 19개월 연속 줄었고 주택 가격은 7개월 연속 내렸다. 1월 자동차 판매량도 38%가량 감소했다.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0.8%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이어졌다.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벅셔해서웨이 자회사 NEAM애플·BoA·US뱅코프 담아'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비밀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버핏 회장의 비밀 포트폴리오란 투자회사 뉴잉글랜드에셋매니지먼트(NEAM)의 투자 내역을 뜻한다.경제매체 마켓인사이더는 13일(현지시간) NEAM의 작년 3분기 말 기준 포트폴리오에 대해 보도했다. NEAM은 1998년 벅셔해서웨이에 인수돼 자회사가 됐다. NEAM의 운용액은 59억달러(약 7조4800억원)다. NEAM의 투자 내역이 버핏 회장의 비밀 포트폴리오로 불리는 이유는 벅셔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공시에서는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마켓인사이더는 "NEAM에 버핏 회장이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NEAM의 포트폴리오는 벅셔해서웨이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했다.작년 9월 말 기준으로 NEAM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미국 기술 기업 애플(48.13%)이다. NEAM은 2013년 1분기에 애플을 처음으로 매수했다. 벅셔해서웨이가 애플에 투자하기 3년 전부터 NEAM은 애플을 담았다는 의미다. 두 번째로 비중이 큰 종목은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11.69%)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자 수입이 증가했다"고 평했다. 또 다른 미국 은행 US뱅코프의 비중은 11.37%였다.NEAM이 네 번째로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미국 에너지 기업 셰브런으로,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85%에 달했다. 지난해 NEAM이 가장 지분을 많이 사들인 종목이기도 했다. 미국 컴퓨터 기업 휴렛팩커드(HP)는 6.99%를 차지하며 5위 자리에 올랐다.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美 우선주·하이일드 ETF 주목배당수익률만 年 5~6% 기대美 우량기업 우선주 담는 ETF'PFF' 올들어 8.52% 상승 눈길美 회사채 투자하는 ETF 'JNK'"매달 배당…손실 가능성 적어"자산배분 전략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기엔 경기 상황이 우려되고 채권은 기대 수익률이 낮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전문가들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지닌 '하이브리드' 자산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우선주와 하이일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6%대 분배율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미국 우선주·하이일드 채권 ETF의 분배율(배당수익률)은 연 5~6%대에 형성돼 있다. 연 3~4%대 은행 예금금리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ETF를 살 경우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장점도 있다.미국 우선주는 한국 우선주와 달리 채권 성격을 갖고 있다. 채권이 발행될 때 이표(쿠폰)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고정배당 형식으로 발행되는 사례가 많다. 신종자본증권처럼 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해야 하는 은행들이 주로 발행한다.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미국 우선주는 주식보다 채권의 대안으로 많이 고려된다"며 "채권보다 큰 변동성을 감수하면서 기대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우선주 ETF 가운데 운용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아이셰어즈 프리퍼드&인컴 시큐리티즈 ETF'(티커명 PFF)다. 웰스파고, 씨티그룹, 넥스트에라에너지, 뱅크오브아메리카, 다나허 등 미국 우량 기업 우선주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연간 분배율은 5.5% 정도고, 분배금은 매달 지급된다. 이 ETF 주가는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8.52% 상승했다.○"저성장 시대 인컴자산 주목"하이일드 채권 ETF도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꼽힌다. 회사채 중에서도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채권에 투자한다. 일반 채권 ETF보다 변동성은 크지만 기대 수익률이 높다.하이일드 채권은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기업 부도 가능성이 커지면서 직접적 타격을 받는다. 반대로 시장 예상보다 경기침체 수준이 완만할 경우에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장 연구원은 "과거 침체기와 비교할 때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에너지 업종 비중이 높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 특성상 심각한 침체가 나타나지 않는 한 자본 손실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대표적인 미국 하이일드 채권 ETF로는 'SPDR 블룸버그 하이일드 채권 ETF'(JNK), '아이셰어즈 0-5년 하이일드 회사채 ETF'(SHYG) 등이 있다. 모두 월배당 ETF로 연간 분배율이 각각 5.9%, 5.4%다.장 연구원은 "지금처럼 시장금리가 완만하게 하락한 2014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미국 우선주 수익률은 S&P500지수보다 15.1%포인트 높았다"며 "앞으로 다가올 고물가·저성장 시대에는 현금흐름이 꾸준히 창출되는 자산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미국 뉴욕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의 스테이블 코인인 바이낸스 USD(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BUSD는 시가총액이 160억달러(약 20조3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7위 규모 암호화폐다.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BUSD 발행사인 팍소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BUSD가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바이낸스를 둘러싼 규제 리스크가 커지면서 바이낸스의 자체 발행 코인인 BNB는 하루 만에 7% 가까이 급락했다. 바이낸스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24시간 만에 8억6000만달러(약 1조900억원)을 넘어섰다."21일부터 BUSD 신규발행 중단"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은 13일(현지시간)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팍소스에 BUSD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NYDFS는 "팍소스가 바이낸스와의 관계를 관리 감독하는 문제와 관련해 해결되지 않은 쟁점들이 많은 상태"라며 "팍소스에 BUSD 발행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팍소스는 오는 21일부터 BUSD 신규 발행을 중단한다. 팍소스는 "BUSD 관련 바이낸스와의 관계를 끝낼 것"이라며 "최소한 2024년 2월까지는 BUSD를 지원할 것이며 기존 이용자들이 현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고 했다.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도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BUSD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이용자들이 점차 다른 스테이블 코인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상품 조정을 하겠다"고 했다.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해 변동성을 줄인 암호화폐다. BUSD는 테더(USDT), USD코인(USDC)에 이은 3대 스테이블 코인으로 시총이 160억달러를 웃돌았다.바이낸스USD(BUSD) 시세 추이. 코인마켓캡하지만 NYDFS의 발행 중단 명령 직후 인출이 급증하면서 BUSD 시총은 약 12시간 만에 3억5000만달러가 증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BUSD는 0.9996달러로 1달러 페깅(가치 고정)이 깨진 상태다."BUSD는 증권" SEC도 제재 전망스테이블 코인 규제 본격화NYDFS는 BUSD를 기반으로 한 바이낸스의 파생 상품들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NYDFS는 "팍소스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BUSD를 발행하도록 승인했을 뿐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바이낸스 페그 BUSD는 승인한 적이 없다"면서 "바이낸스 페그 BUSD는 팍소스가 발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바이낸스 페그 BUSD는 바이낸스 거래소가 제공하는 BUSD 기반 랩트(wrapped) 토큰이다.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도 BUSD를 쓸 수 있도록 BUSD를 일 대 일로 연동해 '래핑'한 것이다.블록체인 업계에서 래핑은 특정 자산이 다른 체인에서도 호환이 되도록 토큰화하는 것을 뜻한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만 쓸 수 있는 BUSD와 달리 바이낸스 페그 BUSD는 바이낸스 자체 블록체인인 BNB 체인과 아발란체, 폴리곤 등에서도 쓸 수 있었다.업계에서는 BUSD를 시작으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간) 미국 SEC가 BUSD를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팍소스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팍소스가 증권에 해당하는 BUSD를 SEC에 등록하지 않고 발행해 투자자 보호를 위반했다는 혐의다.바이낸스서 자금 유출 급증BUSD가 새로운 규제 리스크의 중심에 놓이면서 바이낸스는 또 한 번 악재를 겪게 됐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ETC그룹의 브래들리 듀크 CEO는 "BUSD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유동성을 유지하고 많은 양의 거래를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발행 중단은 바이낸스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바이낸스코인(BNB) 시세 추이. 코인마켓캡시장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 순유출된 이용자 자금은 8억5950만달러에 달했다. 바이낸스 자체 코인인 BNB는 24시간 전보다 가격이 6.7% 내린 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NB는 시총이 462억달러에 이르는 4위 암호화폐다.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위메이드가 2022년 연간 영업손실 8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위메이드의 매출액은 4,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했으나 연간 1,23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위메이드의 매출액은 1,1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9% 줄었으며, 같은 기간 24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국내 출시 등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신규 계약 체결 등으로 인한 라이선스 매출 상승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플레이 게임 온보딩을 확대하고 미르4, 미르M의 중국 서비스 준비,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 기업 투자 및 협업,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다양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위믹스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WEMIX MENA LTD)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3년에는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 있는 위믹스가 글로벌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위메이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 중국 사업들이 성과를 내는 2023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약 860억 원,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해 약 250억 원을 기록했으며, 4분기 실적은 약 182억 원, 영업이익은 약 16억 원을 기록했다.위메이드플레이의 연결기준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1,3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7억 5천만 원, 당기순이익 9천 만원을 달성했다.위메이드는 이날 발표한 실적 자료와 관련해 오는 15일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다.정호진 기자 auva@wowtv.co.kr

크립토뱅크 델리오는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발맞춰 토큰증권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지난 5일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자본시장법 규율 내에서 시장 개방을 전면 허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참여한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는 디지털자산의 증권 여부 판단 기준을 비롯해 향후 마련될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에 대한 정비방안 등이 담겼다.토큰증권이란 부동산, 주식, 미술품, 축산(한우) 등을 증권형 토큰으로 유동화하고 이를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것이다. 증권을 실물이 아닌 전자화된 방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에서 전자증권과 유사하지만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토큰증권은 전자증권법 제도상 증권 형태로 발행된다. 금융당국은 장외거래중개업을 신설해 장외 기업들이 토큰증권 유통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델리오는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장외거래중개업자' 인가를 취득해 장외시장에서 분산원장 기반의 토큰증권 거래와 관련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가이드라인 발표에 맞춰 사내에 토큰증권 샌드박스 TF(특별팀)를 구성해 ST와 연계한 서비스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선출시하고 법률 개정 후엔 정식으로 장외거래중개업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위안·원화도 약세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히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중일 3국 통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한 달여 새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 선임 이슈까지 걸린 일본의 경우 엔/달러 환율이 한국시간 14일 오전 1시 9분 132.91엔까지 올라 지난달 6일(134.77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미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환율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13일(현지시간) 6주 새 최고인 3.755%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 금리도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여기에 더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정해진 우에다 가즈오가 최근 인터뷰에서 "금융완화를 당분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의 대규모 금융완화 기조가 일정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 점도 엔화 약세 요인이 됐다.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역외 환율은 13일 장중 6.8463위안으로 지난달 6일(6.8929위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도 13일에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으로 1,270원대를 넘어섰다.로이터는 한국의 2월 1∼10일 일평균 수출액이 14.5% 감소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성장세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다만 14일 달러 강세가 일부 진정되면서 한국시간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4엔 하락한 132.12엔,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0.0139위안 빠진 6.8193위안, 원/달러 환율은 5.79원 내린 1,271.76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이 커지는 금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13일에 전거래일 대비 0.37% 하락한 데 이어 14일에는 0.11% 빠진 온스당 1,856.55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14일 오전 3시께 온스당 1,850.51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국제 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우려 속에 상승했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2센트(0.53%) 오른 배럴당 80.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는 1월 26일 이후 최고치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원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의 후속 조치로 다수의 가상자산 사업자에 증권성에 대한 일관된 판단 기준을 제시하겠단 취지에서 기획됐다.TF는 기업공시국(총괄), 공시심사실, 디지털금융혁신국, 자금세탁방지실, 자본시장감독국, 금융투자검사국, 법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TF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는 한편 업계 질의사항을 검토한다. 또 가상자산의 기술적 특성과 증권 개념의 연계성도 들여다보고, 사례별 증권성 검토의견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와 별도로 금감원은 이달 중 학계·연구원, 유관기관, 증권업계, 법조계 등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TF'도 만든다. 증권성 판단 관련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단 취지에서다.금감원은 가상자산 거래소 등의 질의사항을 받아 이에 대한 간담회 및 설명회를 2월 중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자체 증권성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제공한다. 전문가 의견 수렴과 금융위원회 협의 등을 통해 다음달부터 증권성 판단 사례도 축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 여부는 발행인·거래소가 해야 한다. 다만 금감원은 쟁점 사항이 발생할 경우 사례별 분석을 통해 판단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금감원은 "시장의 급격한 혼란이나 선량한 투자자 피해 등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증권 규율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금융위 및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sha0119@hankyung.com)

사진=블룸버그미국 증시가 새해 들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IB(투자은행) 웰스파고가 증시 약세장이 종료됐다고 평가했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미국 증시가 지난 10월 저점에서 탈출하며 약세장을 벗어났다"면서도 "새로운 강세장이 찾아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크리스 하비(Chris Harvey) 웰스파고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과 개인의 강한 대차대조표는 시스템에 위험요소가 줄었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시장을 침체 국면으로 끌고 갈만한 촉매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다만 약세장 종료가 새로운 강세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미국 증시가 연초 강한 상승랠리를 나타낸 만큼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지만 단기간에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앞으로 시장은 약세장을 뜻하는 'Bear(곰)'도 강세장을 뜻하는 'Bull(황소)'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 '다른 동물(Different Animal)'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강세장을 이끌고 싶은 황소가 교통 체증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날 하비는 올해 연말 S&P500 지수 전망치를 4,200으로 제시했다. 이는 13일(현지시간) S&P500 지수 종가 대비 1.5% 높은 수준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앞으로 시장에서 퀄리티가 좋은 주식이 지속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며 중형 성장주가 최고의 '리스크 대비 보상(Risk-Reward)'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크리스 하비 수석 전략가는 올해 초만 해도 미국 증시 상승랠리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하비는 미국의 1월 상승랠리를 두고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하락 리스크가 남아있다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4,200선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3,400까지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올해 증시의 하방 압력은 대부분 상반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미국 증시는 '추격하고 싶은(Want to Chase)' 시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며 1월 상승랠리가 지속되자 증시 약세장과 저점에 대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홍성진외신캐스터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월가 최대 은행 JP모간이 CPI 결과에 따른 증시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했다.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이날 "내일 CPI 보고서가 주식에 큰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며 "1월 CPI가 전년동기 대비 6.0~6.3% 상승할 경우 S&P500 지수가 1.5~2%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JP모간을 포함한 월가는 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부합하는 CPI 수치가 나올 경우 위험자산 선호도는 오르고 채권 금리와 달러는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JP모간은 "CPI가 6.4~6.5% 상승한다면 S&P500은 1.5%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매파적인 결과는 작년에 이것이 일어났던 경우 만큼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JP모간은 또 "CPI가 6.5% 이상 상승한다면 S&P500 지수가 2.5~3%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부활하고 있다는 일각의 가설을 반영하는 최악의 결과로, 발생 확률은 5%에 불과하다고 JP모간은 설명했다.JP모간은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CPI 상승률이 6% 이하일 경우 연준이 두 번의 금리 인상을 하는 대신 한 번만 하도록 기대치를 조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JP모간의 이같은 예측은 종종 증시에 선반영돼온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CPI 보고서가 나오기 전 다우지수는 500포인트 상승했는데, JP모간의 가장 높은 확률의 시나리오가 S&P500이 최소 2%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다. 당시 가장 확률이 낮았던 시나리오는 S&P500이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월가는 이날 증시도 당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CPI 발표를 하루 앞둔 13일(미국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넘게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한편 미국의 1월 CPI 보고서는 동부표준시 기준 14일(화)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밤 10시30분이다.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세계적인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지난해 4분기 테슬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는 지난 4분기 테슬라 주식 24만 2,399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기존 보유량 대비 약 270% 늘어난 수준으로 현재는 테슬라 주식 총 33만 2,046주를 보유 중이다.조지 소로스가 테슬라 매수에 나섰던 지난 4분기는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이 바닥을 쳤던 시기다. 당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각종 논란에 휩싸였고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가 도마 위에 오르며 테슬라의 주가는 연말까지 흘러내렸다.또한 월가에서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댄 아이브스(Dan Ives)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마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를 비판하며 "머스크 CEO가 테슬라를 자신의 전용 현금자동인출기(ATM)처럼 사용 중이고 CEO 리스크가 지속될 경우 테슬라의 추가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각종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조지 소로스는 테슬라에 대한 과감한 베팅에 나섰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4분기까지 빠졌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 저점 대비 100% 가까이 상승하며 무서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테슬라를 매수한 소로스도 상당한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소로스가 지난 4분기 테슬라를 구체적으로 얼마에 매입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평균 주가는 약 182달러로 13일(현지시간) 테슬라 종가 194달러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한편 조지 소로스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도 50만 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RKK ETF는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여파에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무너지며 동반 하락한 바 있다.다만 소로스는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반등을 예상한 듯 지난해 4분기 공격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며 ARKK ETF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앞서 ARKK ETF는 지난 1월 한 달 사이 27% 가까이 오르며 2014년 출범 이후 월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외에도 소로스는 지난해 약세장 속에서 주가가 급락하며 궁지에 몰린 기업들에도 주목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소로스는 지난 4분기 미국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 주식 8,300만 주를 매수해 보유 지분을 약 370% 늘렸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의 주식 8,300만 주를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4% 하락한 194.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홍성진외신캐스터

쇼핑은 아마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 이런 슈퍼 앱에 도전하는 신생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 플랫폼 '본디(Bondee)'가 일으키는 돌풍이 심상찮아 보입니다. 선발주자의 장점을 쏙쏙 가져왔으면서도, 이용자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랫폼에 머물게 하다가 무언가를 사게 하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테무와 본디의 성장 이유를 한경 긱스(Geeks)가 살펴봤습니다.막대한 마케팅비 써가며 초저가 판매초저가 상품을 파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간 직전인 지난해 10월 미국에 선보였다. 출시 이후 4개월도 안 돼 10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유튜브 틱톡 아마존의 기록을 앞서는 무료 앱으로 자리 잡았다. 외신들은 테무는 이미 미국에서 중국 의류 플랫폼 '셰인' 뿐만 아니라 빅테크 아마존과도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테무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피디디홀딩스(옛 핀둬둬)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 출시한 앱이다. 피디디홀딩스는 중국 내에서도 설립 7년 만에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의 70%를 장악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했다.테무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겨냥해 서로 모일수록 싸게 해주는 전략을 내세웠다. 할인쿠폰을 살포하고 SNS에 홍보 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판매 제품 대부분이 10달러 미만의 중국 제조상품이다. 테무가 '억만장자처럼 쇼핑하기'를 모토로 내건 배경이다. 레노버의 무선 이어버드는 아마존보다 40%나 낮은 8.47달러에 팔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핏데이터를 인용한 월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해 11월 일주일간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간엔 하루평균 7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테무의 가파른 성장세는 모회사인 피디디홀딩스가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써서 고객을 유치한 덕분이다. 추천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틱톡의 성장 전략 따라테무는 틱톡의 미국 출시 전략을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다. 둘 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써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자금력이 풍부한 중국 모회사를 두고 있다. 중국 바이트댄스는 미국에 알고리즘 기반 검색 앱 틱톡을 출시하기 위해 약 10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틱톡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끝없는 동영상 스크롤을 제공하는 것처럼, 테무도 끝없는 제품 스크롤을 제공한다. 핀터레스트에서 하나의 사진을 보면 알고리즘이 비슷한 컬렉션을 알아서 보여주는 것과 비슷하다.검색할 수 있는 제품 외에도 사용자에게 상품을 추천하거나 개인화된 피드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물고기 가족을 키워 12달러짜리 상어 슬리퍼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게임도 앱에서 즐길 수 있다. SNS에 앱을 추천하면 크레딧을 얻을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VC)인 안데르센 호로비츠의 코니 챈 파트너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마존은 개별 온라인 소매업체가 검색의 우선순위이지만, 테무는 '발견 기반'의 쇼핑 앱으로 이용자에게 재미를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는 즐기는 앱에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할 것"이라며 "구매할 제품이 없어도 그저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사야 할 물건을 발견하게 하는 게 중국식 플랫폼 성장 전략"이라고 평가했다.50명 '찐친'만 초대하는 본디3차원 아바타로 자신의 상태를 표시하고 최대 50명까지 친구 맺기가 가능한 신생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 / 본디앱 캡처싱가포르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만든 본디는 아시아 시장을 강타했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한국에서 지난달 17일 공식 버전이 출시된 이후 3주 만에 구글플레이에서 500만 이상 다운로드됐다.본디는 익명성이 강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지인과 소통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50명까지 친구를 맺을 수 있고 24시간 이내 촬영한 사진만 올릴 수 있다. 본디가 자사 서비스를 '찐친(진짜 친한 친구)들의 메타버스 아지트'라고 부르는 이유다. 본디 앱 설명에도 '더 이상 주변 눈치를 보지 않아도 돼요'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끼리끼리 모이는 '커뮤니티'의 특성과 특별한 일없이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게 하는 플랫폼의 기능이 어우러져 있다.본디는 기존 SNS의 특장점을 모두 가져왔다. 200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처럼 내 방과 아바타를 꾸미고 배경음악을 고른다. 자신이 직접 꾸민 방에 친구를 초대하고, 친구 방에 놀러 가서 쪽지를 붙일 수도 있다.2차원(2D)에서 3D 이미지로 바뀐 게 큰 차별점이다. 얼굴 모양, 헤어스타일, 의류, 신발까지 원하는 스타일로 아바타를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파부터 드럼, 러그까지 취향대로 방 꾸미기도 가능하다. 3D 아바타는 강력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인스타그램, 틱톡엔 본디 아바타의 패션이나 방 인테리어 관련 사진과 영상이 활발하게 공유될 정도다.본디 앱에서 내 방과 아바타를 3D로 꾸민 모습 / 본디앱 캡처카카오톡처럼 자신의 상태 메시지를 설정하고 한정된 친구와 대화할 수 있다. 자신의 상태를 표시하기 위해 아바타가 쓰레기봉투를 던질 수도,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있을 수도 있다. 친구와 대화할 땐 글만이 아니라 움직이는 아바타가 함께한다.인스타그램처럼 사진을 찍어 올리면 댓글을 달 수도 있다. 다만 24시간 이내 촬영한 사진만 올릴 수 있다. 페이스북처럼 친구에게 '콕 찌르기'를 보내 관심을 표시하기도 한다.새로운 사람과 만날 기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배를 띄운다는 의미의 '플로팅' 기능을 통해 트위터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BGM을 들으며 작은 보트를 탄 내 아바타가 잔잔한 바다를 떠다니다가 메시지를 적어 '해류병'을 던지면, 누군가 보고 다가올 수도 있다. 플로팅을 하면서 아바타나 방 꾸미기에 사용할 수 있는 '럭키 아이템'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본디 앱에서 새로운 사람에게 쪽지를 담은 '해류병'을 보낼 수 있는 '플로팅' 기능 / 본디앱 캡처블록체인 지갑에서 NFT 구매도본디를 개발한 메타드림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일본, 한국, 미국의 팀들과 협력하고 있다. 태국과 필리핀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메타드림은 지난해 5월 트루 앱의 지식재산권을 인수하면서 본디를 출시했다.본디는 아직까진 무료로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지만, 게임 내 가상통화인 B-Beans로 앱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향후 출시할 NFT 구매에 사용될 전망이다. 본디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따르면 사용자는 플랫폼 내의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블록체인 기반 지갑을 생성할 수 있으며, 앱은 구매를 위해 블록체인 지갑 잔액, B-Beans 주문 정보 및 NFT 주문 정보와 같은 정보를 수집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그냥 보다가 뭔가를 사게 된다"…세계 강타한 '테무'와 '본디' [긱스]](/images/default_image.webp)
글로벌 마켓 나우 시작하겠습니다. 뉴욕 기준으로는 월요일 오후 4시 40분 지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가 1.14% 상승했고요. 나스닥은 1.48% 좀 더 뛰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상승 폭이 더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12% 상승했습니다. 이제 숏 베팅 하신 분들은 어이가 없겠지만 이제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지금 시장의 반응이 이렇습니다.공포 지수 오늘 안정을 좀 찾았고요 20.45에 마감을 했습니다. 오늘 부정적인 재료를 보면 사실 CPI에 대한 우려가 아침에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서 갈피를 못 잡고 주가가 위로 갈까 아래로 갈까 좀 고민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상승했습니다.물가 다시 고개?작년 12월 기준의 전년 대비 CPI는 6.5%까지 둔화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1월 수치는 미 뉴욕 시간으로는 내일 오전 8시 30분에 공식적으로 나옵니다. 노동부에서 발표를 하고요. 이렇게 중요한 지표는 보통 뉴욕 증시가 오전 9시 30분에 개장을 하는데 개장 1시간 전에 발표합니다.한국 기준으로는 이제 오늘 밤 10시 30분이 되겠네요. 어쨌든 1월 CPI는 전년 대비 6.5% 상승에서 6.2% 상승으로 둔화했을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달대비로는 0.4%가 올랐을 거란 예측이 우세합니다.그러니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둔화를 하겠지만 전달 대비로는 다시 오를 거란 예상입니다. 미셀 보먼 Fed 이사는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올리는 게 적절하다" 이렇게 다시 한 번 매파적인 발언을 오늘 내놨습니다.중장기적으론 물가 안정 전망뉴욕 연방은행이 매달 소비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데 이거는 지금 현재가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을 집중적으로 물어보는 설문조사입니다. 뉴욕 연방은행에서 1년 이후에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작년 12월에 전년 대비로 5.0% 상승으로 나왔는데, 1월달 기준으로도 5.0%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중기와 장기 전망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3년 이후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보면 한 달 전엔 2.9% 상승이었습니다. 이 수치가 2.7%로 조금 하락을 했습니다. 5년 이후 수치는 2.4%(작년 12월)에서 2.5%로 다시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Fed의 물가 목표 2%, 이걸 5년 후에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예상이죠.가계 소득 증가율에 대한 전망도 물어봤는데요. 1년 후에 가계 소득이 얼마나 오를 거냐. 3.3% 정도밖에 안 오를 거다. 이렇게 봤습니다. 물가가 이렇게 높은 수준임에도 이 정도밖에 안 오를 거라고 약간 비관적으로 본 겁니다. 작년 12월만 하더라도 4.6% 상승으로 봤습니다. 한 달 만에 이렇게 숫자가 갑자기 확 떨어진 거는 뉴욕 연방은행에서 설문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이 떨어진 수치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지금 오렌지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2.5달러입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3일 연속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일 동안 10%가 떨어졌습니다. 계란 가격도 마찬가지로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도매가 기준으로 좀 둔화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둔화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CPI 수치따라 주가 요동칠 듯일단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은 CPI입니다. 1월 달 기준의 미국 CPI가 얼마나 나왔을까 두근두근하죠. 월가가 예상하는 수치 대비 얼마나 차이 나느냐, 어떤 방향이냐에 따라서 주가가 요동을 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월가 전문가 2명의 해석을 소개합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지난 3개월 동안 놀랄 만큼 CPI가 둔화를 했다라는 거죠. 이번에 갑자기 반등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왔다갔다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는 지적이었고요.피터 부크바 블리클리자문 최고 투자 책임자는 1월 달에 CPI가 어떻게 나오든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해석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Fed는 앞으로 25bp씩 3월과 5월에 기준금리를 더 올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 4.75%인데, 작년 12월 점도표에서 예고했던 대로 연 5.25%까지는 어쨌든 올릴 거란 얘기죠. 인플레이션이 떨어져도 올릴 거고 인플레이션이 높아도 올릴 걸로 보는데요. 시장은 Fed의 긴축에 반응을 합니다. 지금 우리가 주시해야 되는 거는 Fed의 움직임이란 얘기죠.채권 금리 하락, 달러 강세미국의 장기물 금리(10년물)는 연 3.72%로, 2bp가 떨어졌습니다. 2년물은 연 4.52% 기록을 했고 2bp 올랐습니다. 방향을 잘 모르겠다라는 겁니다 왔다 갔다했고요. 달러 인덱스는 살짝 강세 쪽이긴 했습니다. 달러 인덱스 103.3 정도 현재 움직이고 있습니다.국제유가를 보면 미국의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80.14달러. 80달러 위로 올라갔습니다. 42센트가 오늘 올랐고요. 유럽의 브랜트는 86.61달러로, 2.12% 상승을 하긴 했습니다만 지금 다시 약간 하락세이긴 합니다. 미국이 2600만 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겠다라고 좀 전에 발표를 하긴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고요.금값은 오늘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금 트로이온스당 1860달러 선입니다. 달러가 살짝 강세를 보이면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암호화폐는 지금 규제 여파가 있습니다. 오늘 비트코인은 2만 1600달러 선, 이더리움은 1500달러 선이 깨졌습니다. 주말 내내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계속 약세였습니다. 이상 글로벌마켓 나우였습니다.조재길 뉴욕특파원
![오늘밤 1월 미국 CPI 발표...예상치 벗어나면 롤러코스터[조재길의 글로벌마켓 나우]](/images/default_image.webp)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원화 거래 재개를 위해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1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3.52%) 오른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위메이드맥스는 전일보다 1,060원(8.29%) 오른 1만3,850원을 기록 중이다.전일 가상자산 및 게임 업계 따르면 위메이드는 최근 다수 가상자산 원화거래소에 위믹스 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11월 원화거래소에서 위믹스가 상장 폐지된 후 3개월 만에 원화 거래 재개를 추진하는 것이다.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상장하지 않은 원화거래소 고팍스, 상장 폐지를 결정한 다른 원화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사진=블룸버그'월가 쪽집게'로 불리는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미국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은 "최근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지속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다"면서 "미국 증시 약세장이 올해 봄에 바닥을 찍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마이크 윌슨 CIO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피벗(Pivot·전환)'을 두고 시장과 연준 간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주식 시장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길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시장 예상보다 높을 경우 투자자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채권과 주식 시장도 하락하면서 애당초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윌슨은 S&P500 지수가 올해 3,900선에서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13일(현지시간) S&P500 지수 종가 대비 약 6%가량 낮은 수준이다. 또한 S&P500 지수가 3,900까지 떨어지는 과정에서 험난한 여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번 약세장에서 '리스크 대비 보상(Risk-Reward)'이 어느 때보다 형편없다"면서 "미국 증시가 앞으로 본격적인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실적 둔화 리스크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증시 약세장이 올해 봄에 바닥을 찍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도 거시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종목 선별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아마존(AMZN), 찰스슈왑(SCHW), 데이터도그(DDOG), 매치그룹(MTCH)과 같은 낙폭 과대주에 주목해야 된다고 덧붙였다.이날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14% 상승한 4,137.29에 거래를 마쳤다.홍성진외신캐스터

리딩증권 "인플레 순환주기 상 중후반부"리딩투자증권은 14일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관련해 "물가지수 전년동월비와 전년비의 교착국면은 인플레이션 순환주기 상 중후반부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뉴욕증시와 달러화 반응은 평균적으로 중립이상 유지하면서 큰 폭의 추세하락을 초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피크아웃이 지속되나 전월비는 전월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는 교착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에선 전년동월비 6.2%(전월 6.5%), 전월비 0.5%(전월 0.1%)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곽 연구원은 이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2023 년 예상흐름은 분기별로 완만한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연간기준 3.8%까지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와 2분기 예상 EPS(주당순이익)가 3개월 대비 모두 상향조정된 업종과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해당 종목으로 파크시스템스, 롯데정보통신, 한국조선해양, NHN, 카카오페이, 셀트리온헬스케어, 현대일렉트릭, 원익IPS, 팬오션, 한미약품 등을 곽 연구원은 제시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오늘 주요 경제 일정>▶14일(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연설△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총재 연설△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총재 연설△코카콜라,메리어트인터내셔널 실적발표△日 4분기 GDP△英 실업수당청구변동<오늘 암호화폐(시총 TOP 50) 일정>▶14일(화): 없음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1월 CPI 外](/images/default_image.webp)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며 상승 마감했다. 14일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주목하며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CPI 경계심리로 등락을 거듭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증시 소폭 상승 출발 전망MSCI 한국 지수 ETF는 0.12%, MSCI 신흥 지수 ETF는 0.86% 각각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72.15원으로 이를 반영한 원달러 환율은 6원 하락, 코스피는 0.4%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서 연구원은 "미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큰 가운데 개별종목 이슈에 따른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이라며 "2월 초 121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현재 1270원대로 상승하는 등 변동성을 키운 만큼 대외 이벤트를 계속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염승환 이베스트증권 이사는 "국내 증시가 0.5%정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스피 2500선 저항, 달러 급등, 물가 부담에도 외국인 순매수는 지속 중이기 때문에 적극적 비중 확대는 어려워도 주식 비중을 줄이기 보다는 유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미 1월 CPI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면서 경영권 분쟁, 주주환원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장세를 연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중앙은행(BOJ) 차기 총재 를 놓고 아미미야 마사야시 현 부총재, 우에다 가즈오 교수 중 한명이 될 것으로 유력한 가운데, 해당 결과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며 "엔화 등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원달러 가격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어 BOJ 차기 총재 결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美 나스닥 1.48%↑ 마감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76.66포인트(1.11%) 오른 3424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83포인트(1.14%) 상승한 4137.29로, 나스닥지수는 173.67포인트(1.48%) 뛴 11891.79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14일 나오는 CPI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달인 12월 기록한 전월 대비 0.1% 하락과 전년 대비 6.5% 상승과 비교된다.메타의 주가는 추가 감원이 나올 것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3% 이상 올랐다.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의 주가는 회사가 수소 생산업체들과 니콜라 차량에 수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소프트웨어업체 트윌리오도 직원의 17%를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해 2% 이상 올랐다.■ EU, 경제성장전망 0.3→0.8% 상향유럽연합(EU)이 올해 유럽 경제가 당초 예상과 달리 경기침체를 '간신히' 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2023년 EU 27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이 0.8%,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에서는 0.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가을 내놓은 경제성장 전망치와 비교해 각각 0.5%포인트, 0.6%포인트 상향된 것이다.파올로 겐틸로니 EU 재무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EU 경제가 당초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출발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작년 연말 상보다 나은 성장률과 경제성장심리지수 개선은 EU 경제가 기술적 경기침체(technical recession)를 간신히 피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요가 줄었고, 공급선이 다변화된 점, 이례적으로 온화했던 유럽의 겨울 날씨 등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 EU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당초 예상한 3.2%에서 0.3%포인트 올린 3.5%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WSJ "中 리오프닝도 세계경제 구원 못한다"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지는 올해 세계 경제의 희망은 중국으로 꼽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 정책의 굴레를 벗어던진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강력한 수요 회복으로 이어져 글로벌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지 않다.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경제가 5.2% 성장하고, 글로벌 경제성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해 이런 기대를 부풀렸다. 중국이 지구촌 전체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6%에서 올해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다는 관측이라는 점에서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국의 회복이 글로벌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은 예년보다 작을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진단했다.정부의 재정 부양과 막대한 투자로 상징되는 과거 중국의 위기 극복 모델이 글로벌 경제 전반의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면, 이번에는 정부가 아닌 소비자들이 중국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국의 지방정부들이 심각한 부채를 안고 있는 데다 꼭 필요한 인프라 시설이 이미 다 건설돼 있어 정부 주도의 대규모 부양 정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게다가 시행사들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부동산 시장 하락세가 본격화하고 있어 부양책의 여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중국의 회복세는 국외보다는 주로 국내 시장에 국한되는 조짐이 보인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등기이사 복귀할까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에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지만, 사법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이번 주총에서 등기임원에 오를 가능성은 작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과 안건 등을 정할 예정이다. 주총은 다음 달 15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다.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등기임원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사법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올해 이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이 회장은 현재 매주 목요일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혐의 재판에, 3주 간격으로 금요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2019년 당시에도 사법 리스크를 고려해 사내이사를 연임하지 않았던 점에 비춰 보면 여전히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등기임원 복귀를 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행동주의 펀드 등이 이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에 반대하고 나설 경우 표 대결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 등도 부담이다.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원·달러 환율 변동성 주목…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 전망 [증시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images/default_image.webp)
뉴욕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상승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66포인트(1.11%) 오른 3만4245.93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83포인트(1.14%) 상승한 4137.29로, 나스닥지수는 173.67포인트(1.48%) 뛴 1만1891.79로 장을 마쳤다.오는 14일에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추세를 확인할 CPI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치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을 것으로 관측했다. 전달인 12월 기록한 전월 대비 0.1% 하락과 전년 대비 6.5% 상승과는 비교되는 움직임이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2월에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7% 상승했었다.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이 시작됐다"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강조한 바 있다.시장은 이번 지표에서 서비스 물가가 둔화하고 있는지, 임대료 하락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지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Fed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여전히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한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연방기금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도 주시하는 중이다. 이번 주에는 AIG와 에어비앤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시스코 시스템즈, 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즈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한편 이날 장에선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를 빼고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기술과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통신, 금융 관련주가 1% 넘는 강세를 보였다.메타는 추가 감원이 나올 것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3% 넘게 올랐다.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는 회사가 수소 생산업체들과 니콜라 차량에 수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 넘게 올랐다.소프트웨어업체 트윌리오도 직원의 17%를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해 2% 넘게 상승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뉴욕증시, CPI 대기 속 상승…'추가 감원' 메타 3%↑ [뉴욕증시 브리핑]](/images/default_image.webp)
[글로벌시장 지표 / 2월 14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66포인트(1.11%) 상승한 3만4245.9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6.83포인트(1.14%) 오른 4137.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3.67포인트(1.48%) 뛴 1만1891.79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시장은 내일 나오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시장은 이번 지표에서 서비스 물가가 둔화하고 있는지, 임대료 가격의 둔화 추세가 반영되고 있는지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달인 12월 기록한 전월 대비 0.1% 하락과 전년 대비 6.5% 상승과 비교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4%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 5.7% 상승했었다.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여전히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연준 내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이날 한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정책 목표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더 긴축할 필요가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낮아졌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여전히 높다"며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타이트한 것은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다"고 언급했다.시장은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69%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5년 평균인 77%보다 낮았다. 이번 주에는 AIG, 에어비앤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시스코 시스템즈, 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즈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지표가 결국 연준의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예상만큼 빠르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삭소은행의 피터 가르니 주식 전략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지점에서 안정되기 시작할지다"라며 "인플레이션 요소들이 계속 (오름세를) 지속한다면 연준은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더 오래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수석 경제 자문은 CNBC에 출연해 "시장이 그동안 매우 위안이 됐던 인플레이션 완화 이야기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감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이날 국채금리는 CPI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3.70%선으로 밀린 반면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55%선까지 올랐다.[특징주]■기술주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애플이 1.88%, 메타 3.03%, 넷플릭스 3.23%, 마이크로소프트 3.12%, 알파벳 0.04% 상승했다.■반도체주반도체주도 올랐다. 인텔 2.7%, 엔비디아 2.46%, AMD 2.03%, 퀄컴 1.43% 상승 마감했다.■전기차주테슬라가 1.17% 하락해 194.58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니콜라 3.72%, 루시드 1.69% 리비안 0.37% 상승 마감했다.[유럽증시 마감시황]유럽 주요국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포인트(0.90%) 상승한 462.0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9.36포인트(0.58%) 오른 1만5397.3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8.86포인트(1.11%) 뛴 7208.5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5.15포인트(0.83%)오른 7947.60으로 집계됐다.[중국증시 마감시황]중국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2% 상승한 3284.16, 선전성분지수는 1.14% 오른 12113.61, 창업판지수는1.1% 오른 2573.18로 장을 마쳤다.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호텔외식 섹터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항공, 건축자재 섹터도 강세를 기록했다.한편 금일 외국인 자금은 총 6.92억 위안 순매도에 나섰다.[베트남증시 마감시황]베트남증시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60(1.10%) 하락한 1,043.70를 기록했고, 61개 종목이 상승, 295개 종목이 하락했다.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8.34(0.80%) 내린 1,040.40로 마감했고 8개 종목이 상승, 21개 종목이 하락했다.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4.01(1.92%) 급락한 204.49를 기록했고 49개 종목 상승, 140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14(0.18%) 떨어진 77.20를 기록했는데 66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93개 종목이 하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전거래일에 비해 약 28% 증가한 10조4600억동(한화 약 5,650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82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국제유가]국제유가는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속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2센트(0.53%) 오른 배럴당 80.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금]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달러(0.6%) 내린 186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뉴욕증시, 인플레 완화 베팅 늘며 일제 상승 'MS 3.2%↑'…유가·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images/default_image.webp)
강력한 자산+비용절감.내년 매출 10%,이익 8% 증가 예상커버하는 월가 분석가 31명중 26명이 '매수'등급 이상사진=JLStock / Shutterstock.comJP모건은 월트 디즈니(DIS)에 대해 '비중확대'등급으로 커버를 재개했다. 목표주가로 135달러를 제시했다. 현재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강력한 테마파크의 수익성에 내년부터 스트리밍 손실이 급감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이같이 밝혔다.이 회사 분석가 필립 쿠식은 ″디즈니는 강력한 자산 구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스트리밍 손실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미디어 업종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분석가는 CEO 밥 아이거가 스트리밍 등 DTC 의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부풀려진 비용 구조를 없애 마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디즈니는 회계 1분기에 스트리밍 가입자 증가가 기대보다 적었으나 테마파크에서 상당한 이익을 거두면서 예상보다 나은 결과를 보고했다.디즈니는 또 수익성에 집중하기 위해 수천명의 해고를 포함, 55억 달러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ESPN 매각을 연기시켰다.이 같은 움직임은 "투자자들은 주식의 지침으로 스트리밍 등 DTC사업부문의 이익 개선 징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가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것이었다.이에 따라 분석가는 2023 회계연도에 매출과 영업 이익 증가율이 2022회계연도보다 각각 9.9% 및 7.8%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2024년 배당금은 주당 1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월가에서 디즈니를 커버하는 분석가 31명 가운데 7명이 '강력매수', 19명이 '매수' 등급을 갖고 있다. 비중축소나 매도 의견을 가진 분석가는 한 명도 없다.디즈니 주식은 올들어 24% 급등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43% 하락했고 2021년에도 14% 떨어졌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비야디는 60가지 모델, 니오도 11개 라인업 계획리오토는 1천만대 시장 규모 가족용 고급 전기차 개발사진=Robert Way / Shutterstock.com중국 소비자들의 EV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모델 2종에 의존해온 테슬라의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대대적인 가격 인하에 힘입어 1월중 중국내 판매가 12월보다 18% 증가했다.그러나 테슬라는 현재 중국내에서 모델3과 모델Y 두개만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규모 확대와 비용 절감에 성공했으나 최근 중국내 전기차 업체들이 다양한 모델과 서비스로 경쟁하고 있어 테슬라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모델 3의 중국내 판매가는 약 34,000달러(4,300만원), 모델Y는 38,000달러(4,800만원)부터 시작한다.그러나 중국의 컨설팅 회사 오토모티브 포어사이트의 전무 예일 장은 "비야디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나서면 테슬라의 가격 인하 효과는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중국 승용차 협회(CPCA)의 퀴동슈 사무총장은, 테슬라가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고 했다.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는 2023년의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35% 증가한 9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서 지난해 10%로 떨어졌다.중국 최대의 신에너지 자동차 업체인 BYD는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기준으로 테슬라를 추월했고 60가지 이상의 다양한 버전의 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 훨씬 작은 전기차업체인 니오도 현재 6개 모델을 출시했고 올해 5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또 테슬라가 경쟁 우위로 내세우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니오나 X펭 같은 중국 전기차업체보다 업데이트가 느리고 오류가 많아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일부 EV 제조업체는 향후 몇 년간 중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분야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선점에 나서고 있다.리 오토는 가족을 태울 수 있는 EV 모델을 준비중으로 테슬라 보다 비싼 약 44,000달러부터 시작하는 고급 모델을 준비중이다.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에서 가족용 EV 시장 규모는 약 1,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테슬라는 최근 중국내 마케팅 전략의 변화를 고려중이며 BYD를 필두로 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소도시 등에서 어떻게 고객을 확보하는지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