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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하향 원하는데 매파를 '2인자'에?…트럼프의 Fed 빅픽처 [김인엽의 매크로 디코드]
국민 위해 미 국채금리 낮추겠다는 트럼프 6.5조 채권 올 상반기 만기…이자부담 덜어야 파월은 "금리 인하 압박 굴하지 않겠다" '경기 침체' 유도로 금리 인하는 위험 동맹국 국채 매입 압박은 오래 걸려 은행 규제 완화해 국채 매입 늘릴듯 금융규제 '비둘기파' 보우먼이 적임자 뉴욕타임즈(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셸 보우먼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를 Fed 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Fed 내에서도 확실한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됩니다. 지난해 9월 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때도 이사회 내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말버릇처럼 Fed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왜 매파인 보우먼 이사를 부의장으로 임명했을까요. 보우먼 이사를 부의장으로 지명한 배경을 이해하려면, 미국의 재정 상황을 살펴봐야합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미 국채는 총 9조달러(약 1경3000조원) 규모입니다. 이 중 72.6%가 상반기가 만기입니다. 미 국채금리를 낮추면 약 6조5000억달러 규모 채권의 이자부담을 트럼프 행정부 기간 덜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미국채 금리가 미국 소비자들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 회사채 등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만큼 금리를 낮추면 소비를 부양하고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미 국채금리를 낮추는 가장 빠른 방법은 Fed가 금리를 인하하는 것입니다. 미국채 금리는 정책 금리(Fed 기준금리)와 기간 프리미엄(초과 수익률)의 합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Fed 의장은 1기 트럼프 행정부 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굴하지 않았고 지금도 외풍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10년물 국채 금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ed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을 통해 단기적으로 침체를 일으켜 국채금리를 떨어트리려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침체 조짐이 나타날 경우 Fed는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를 부양합니다. 이 경우 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폭을 선반영해 국채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Fed에 기준금리 인하를 강제할 수 없다면 기준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한 번 경제가 침체로 빠져들 경우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야하는 만큼 트럼프의 침체 유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빈대 잡다 초가삼간을 태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미국이 국내외의 국채 매입을 유도해 국채 금리를 낮추는 대안이 거론됩니다. 국채 수요가 늘면 국채 가격이 오르고, 국채 가격과 역관계에 있는 금리는 내려갑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외국 정부에 미국 국채 매입을 강제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이 일본·독일의 통화가치를 강제로 절상한 '플라자 합의'에 빗대, 동맹국들이 미국채를 매입하게 하는 이른바 '마러라고 합의'를 체결한다는 겁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현재 백악관 경제자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인 스티븐 미란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미란 위원장(당시 허드슨베이캐피털매니지먼트 수석전략가)은 미국 동맹국들이 미국의 안보에 의존하는 만큼 그 댓가를 국채로 받아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최종 협상에 이르기까지는 관세전쟁 등을 통해 미국의 협상력을 높여야하는데, 이것이 상반기 내에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른 아이디어는 미 국내 은행들이 국채 매입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겁니다. 미 은행들은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더 강한 국채 매입 규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당시 SVB는 자산의 상당 부분을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미 국채로 보유하고 있었는데, 당시 금리가 급등하며 국채 가격이 하락, 자산가치가 떨어지며 뱅크런이 발생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산 규모 1000억~2500억달러 규모의 중소은행에 대한 국채 매입 규제를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또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금융회사(G-SIB)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안을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이끈 이가 바로 마이클 바 전 Fed 부의장입니다. 보우먼 이사는 바 부의장과 정반대 입장입니다. 보우먼 이사는 SVB 사태 이후 은행 감독 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바 부의장의 주장에 "SVB 사태로 영향받은 은행들의 독특한 특징과 사업 모델을 들여다봐야한다"라며 "은행 전반에 새롭고 지나친 규제 및 감독을 부과하는 것은 정당화되지 못한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G-SIB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하자는 주장에도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통화정책에는 매파이지만 은행 규제에는 '비둘기파'인 셈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이래 꾸준히 은행규제를 완화하고 이를 통해 국채 금리를 낮추겠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6일 금융위기 이후 대형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를 활용해 은행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금융 규제를 변경하고 잘못된 감독 문화를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보우먼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은행 규제를 완화하고 국채 금리를 낮추는 데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월 16일PiCK![금리하향 원하는데 매파를 '2인자'에?…트럼프의 Fed 빅픽처 [김인엽의 매크로 디코드]](/images/default_image.webp)
FOMC 앞두고 코스피 2600선 회복할까…"반도체·유통株 주목" [주간전망]
NH투자증권, 코스피 주간 2500~2650선 전망 "정치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주목" 코스피지수가 한 주간 변동성 장세를 나타낸 끝에 전주 종가 수준인 2560선으로 되돌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도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3월17~21일) 코스피지수 주간 예상 범위로 2500~2650선을 제시했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GTC 2025'로 반도체·AI 관련주의 강세가 기대되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증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단 분석이다. 16일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관세와 경기 침체 우려로 AI 모멘텀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이후 AI 투자 모멘텀(상승동력)이 지속된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기조연설도 반도체와 AI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는 17~21일 예정된 엔비디아 GTC 2025에선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칩 '블랙웰 울트라'와 차세대 그래픽카드 '루빈'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젠슨 황 CEO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도 주목할 증시 재료로 꼽혔다. 지난 13일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게 골자인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증권가에선 이를 배당 정책 등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과거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했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있는 가치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나 연구원은 "가치주 성향이 있는 종목 중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뒤 내수 부양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소비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미국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히 증시에 부담 요인이다. 나 연구원은 "최근 캐나다는 미국 관세에 대해 보복 관세, 전력 수출 할증 부과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캐나다와 유럽연합(EU), 중국 등 상대국의 강경 대응이 진정되는지가 관세 위험(리스크)의 향방을 결정할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국의 대응에 따라 관세율과 시행일을 조정하고 있고, 주가도 연동되는 상황"이라며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상대국의 반응과 협상 의지에 따라 철회되거나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주목할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유통, 음식료, 증권, 제약·바이오 등을 권했다. 이번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살펴보면 △17일 미국 2월 소매판매, 미국 3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중국 산업생산·소매판매 △18일 미국 2월 주택착공건수, 미국 2월 산업생산 △19일 3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결정회의 △20일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미국 3월 필라델피아 연은 경기전망지수 △21일 한국 3월 1~20일 수출, 일본 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등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3월 16일PiCK![FOMC 앞두고 코스피 2600선 회복할까…"반도체·유통株 주목" [주간전망]](/images/default_image.webp)
트럼프의 관세 발언, 월가 투자자 불안감 더 키울 지 주목 [뉴욕증시 주간전망]
17일 소매판매, 18~19일 FOMC 예정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도 변수 뉴욕증시 이번 주(17~21일) 가장 큰 이벤트는 18~19일 이틀 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FOMC)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월가에선 90% 이상의 확률로 Fed가 현재 기준금리 연 4.25~4.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는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점도표에선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종전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은 Fed의 목표치인 2%로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오른 것으로 집계돼, 시장 기대치인 2.9%를 밑돌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하긴 했다. 이번 주 첫 거래일인 17일 발표되는 2월 소매판매도 Fed가 참고하는 주요 지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받치는 소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다. 소매 판매는 1월의 경우 전달보다 0.9% 급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에도 관세 관련 발언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지난주 S&P 500에 속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지난 13일 기준 2월 19일 고점 대비 약 5조3000억달러가 증발하기도 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때문이다.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각종 경제 지표와 Fed의 통화정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투자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 CEO는 오는 17~2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GTC 2025'에 참가해 행사 둘째 날인 18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AI)과 가속 컴퓨팅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조연설을 한다. 황 CEO는 19일에는 전 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20일에는 미래 양자 컴퓨팅 기술 동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페덱스,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나이키 등은 이달 20일 실적발표에 나선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3월 16일PiCK![트럼프의 관세 발언, 월가 투자자 불안감 더 키울 지 주목 [뉴욕증시 주간전망]](/images/default_image.webp)
비트코인, 개선 필요 주장에…"레이어2로 결점 보완 가능"
비트코인(BTC) 네트워크가 이대로 머무르면 결국 새로운 대체제로의 이동이 시작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커뮤니티 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우버 등 유명 IT 기업 엔젤 투자자로 잘 알려진 제이슨 칼라카니스는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매우 훌륭한 게임이엇지만,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결국 '더 나은 비트코인'을 만들어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이 대체되고 비트코인도 결국 이러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비트코인(BTC)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브래디 스웬슨 스완 비트코인 공동 창립자는 "승리하는 프로토콜은 대체될 수 없다. 그 프로토콜 위에 더 많은 것들이 구축될 뿐이다. 비트코인은 가치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로서 결코 대체될 수 없으며, 레이어2 프로토콜 사이의 경쟁이 진행중인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트 마커스 라이트스파트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의 부족한 기능은 레이어2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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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 카이토 창립자 SNS 계정 해킹 사태 발생…"지갑·토큰은 안전"
인공지능(AI) 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유 후(Yu Hu) 창립자, 카이토 네트워크 공식 네트워크의 엑스(X, 트위터) 계정이 지난 새벽 해킹 피해를 입었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유 후 카이토 창립자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해커들은 유 후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수면 시간대를 기다려 계정을 침해했으며, 연결 지갑들에서 비정상적 활동이 감지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SNS 계정 통제권을 되찾은 상황이며, 카이토 지갑은 여전히 안전하다. 해킹 사태가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월 16일일반 뉴스
[한주간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연방준비위원회 금리결정 外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7일(월): △ 美 2월 소매판매(한국 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한국시간 23시, 현지시간 15시) ▶︎18일(화): △ 美 2월 수출물가지수(한국 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 美 2월 주택착공건수(한국 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19일(수): △日 금리결정 (한국시간 12시, 현지시간 12시)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시간 19시, 현지시간 11시), △美 원유재고 (한국시간 22시 30분, 현지시간 09시 30분) ▶︎20일(목): △美 연방준비위원회 금리결정 (한국시간 03시, 현지시간 14시) △英 금리결정 (한국시간 21시, 현지시간 13시) △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한국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美 3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한국시간 21시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21일(금): △유럽연합 지도자 정상회의 (한국시간 19시, 현지시간 11시) <다음주 주요 암호화폐 일정> ▶︎17일(월): △로닌(RON) 세라스테스 업그레이드 △솔라나(SOL) CME SOL 선물거래 출시 ▶︎18일(화): △톤(TON) 생태계 AMA △카이토(KAITO) 투표권 재조정 ▶︎19일(수): △맨틀(MNT) 메인넷 하드포크 ▶︎20일(목): △바이낸스코인(BNB) 파스칼 하드포크 △스타크넷(STRK) 스테이킹 V2 공식 투표 ▶︎21일(금): △이뮤터블(IMX) 토큰 언락
3월 16일일반 뉴스![[한주간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연방준비위원회 금리결정 外](/images/default_image.webp)
"트럼프 행정부,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최우선 과제'...리플에도 기회?" [강민승의 알트코인나우]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서 스테이블코인 활용 예고 "리플 등 美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주요 수혜자로 될 것" '블루칩' 알트코인도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전체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 감소세 지속 견고한 반등 여부는 지켜봐야 스테이블코인 법안 등 제도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발(發)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고 투심이 악화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인 이후 알트코인 시장에선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 시세는 16일 오후 15시 3분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0.26% 오른 1931달러(업비트 기준 28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대비 이더리움의 상대적 가치(ETH/BTC)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BTC) 도미넌스(암호화폐 전체의 시가총액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는 61.68%로 올 들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하방 압력을 방어하고 있지만, 알트코인 시장은 자금 이탈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최우선 과제"…트럼프 행정부의 속내는? 최근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떠오른 것은 비트코인 전략비축 계획이 아닌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강하게 촉구했다. 해당 법안이 도입되면 달러화의 글로벌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고 동시에 미국의 시장금리를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이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미국 암호화폐 규제 영역에서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Crypto Summit)에서 "의회에서 8월 휴회 전까지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해 내가 서명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도 "우리는 미국이 세계의 지배적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지니어스법)은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해 상원 전체 표결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막대한 재정적자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기준 미국의 국가부채는 약 36조2200억달러(약 5경2654조원)에 달한다. 미 의회예산처(CBO)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연간 이자부담만 9520억달러(약 138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테이블코인은 미 정부의 부채 상품을 사들이는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의 부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장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일반적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미 정부가 납부해야 할 이자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국채를 추가 발행할 경우에도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는 앞으로 미국채를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채 수요가 증가하면 채권금리가 하락할(국채 가격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재무부는 연구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성장하면서 단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일부 증가했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미국 국채의 주요 구매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USDT) 최고경영자(CEO)는 "테더는 현재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주요 준비자산에는 미국 국채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테더는 미국채의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1500억달러 이상의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고, 미 정부의 주요 자금 조달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 담보를 두게 되는데 미국채를 담보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 5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지난해 9월 기준 총 1250억달러의 미 단기 국채를 보유했다. 이는 한국이 보유한 미국채 금액과 비슷한 규모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년 720조원 넘어설 것…알트코인 투자에 미칠 영향은?"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5000억달러(약 727조2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전 세계 은행의 절반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291억7000만달러(약 333조98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과 유통량이 증가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 유입 확대를 의미한다. 이는 시장에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강세 신호로 여겨진다. 리플(Ripple) 등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가 주요 수혜자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는 "지니어스법의 높은 기준은 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이는 유에스디코인(USDC)의 발행사인 서클, 리플USD(RLUSD)의 발행사인 리플 등 미국 기반 기업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해 더 엄격한 준비금 요건, 유동성 요건, 규정 준수 요건을 요구한다. 특히 외국 발행자에 대한 기준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간 은행들은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늘어나면 기관의 관심이 높은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엑스알피(XRP) 등 '블루칩(우량주)' 알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거래량 감소하는 알트코인 시장…투심 악화·변동성 심화" 시장 전문가들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이 감소하고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알트코인의 바닥 형성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추가적인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 매트릭스포트는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는 예상보다 다소 나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시장에 안도감을 주지는 못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향후 인플레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더라도 반등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거래량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지난 13일 연구 보고서에서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은 지난달 27일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체념과 '항복(capitulation)' 심리가 확산하며 포지션을 정리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가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약화했고 이는 거래량 감소와 불확실성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시장 모멘텀이 약화하면서 현재로선 견고한 반등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샌티멘트는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반등은 시장의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현 시장은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크다"라고 경고했다. 또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 지속되면 가격이 정체되거나 점진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략비축 계획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는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략비축 계획이 예상보다 미흡하자 시장에선 급격한 변동성이 촉발됐다"라고 진단했다. 카이코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은 급증했다. 카르다노는 변동성이 150%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솔라나와 엑스알피도 100%가 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반면 트럼프의 정책은 장기적인 매도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카이코는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 비축고인 '디지털 포트녹스'를 구축하고, 기존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을 계획을 밝혔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취임 하기 직전 미국 법무부(DOJ)는 6만9370 BTC 매각을 승인하며 매도세를 촉발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현재 알트코인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펀더멘털은 결국 시장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략가는 "이제 암호화폐 시장은 '4년 주기'를 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유동성 주기와 거시경제 흐름에 좌우된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하면서 점점 전통 금융 시장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는 인내심을 갖고 시장에 남아있기를 조언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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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OMC 금리 전망 담은 '점도표' 관심
뉴욕증시에서 이번 주(17~21일) 최대 관심을 끄는 것은 18~19일 이틀 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FOMC)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월가에선 90% 이상의 확률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4.25~4.50%다. 시장에선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점도표에선 올해 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종전 4회에서 2회로 줄여 제시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은 Fed 목표치인 2% 이하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올라 시장 기대치인 2.9%를 밑돌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긴 했다. 이번 주 첫 거래일인 17일 발표되는 2월 소매판매도 Fed가 참고하는 주요 지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에 관세 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S&P500지수에 속한 기업의 13일 기준 시가총액은 2월 19일 고점 대비 약 5조3000억달러가 증발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침체를 불사하고 관세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될 확률을 이전보다 높였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각종 경제 지표와 Fed의 통화정책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도 시장의 관심을 끈다. 황 CEO는 17~2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GTC 2025'에 참가해 행사 둘째 날인 18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AI)과 가속 컴퓨팅 기술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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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단기 조정 국면…연말 최고치 전망"
비트코인(BTC)이 단기적인 조정을 겪고 있지만 연말까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마엘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역사적인 강세장을 고려하면 현재의 조정은 이례적인 현상이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의 상승장을 앞둔 건강한 조정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만 달러에서 11만 달러까지 급등했다. 이 과정에서 30% 내외의 조정은 정상적인 흐름"이라며 "레버리지 과다 사용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비트코인은 올해 말까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바이낸스 테더(USDT)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5% 오른 8만4,3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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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주, 비트코인 자산 보관·채굴권 보호법 통과
미국 켄터키주 상원이 비트코인(BTC) 자산 보관과 채굴권 보호를 골자로 한 법안(HB 70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통과까지는 주지사의 서명만이 남아있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비트코인 보유자가 정부의 개입 없이 자산을 직접 보관할 권리를 보장한다. 또한 지방 정부가 조례나 토지 이용 규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및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해서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HB 701을 공동 발의한 애덤 볼링(Adam Bowling) 의원은 "이 법안은 개인 금융 자유를 보호하고 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공동 발의자인 T.J. 로버츠(T.J. Roberts) 의원 역시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불합리한 규제에 직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켄터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3월 16일일반 뉴스
'우크라 전쟁 24시간 내 종결' 말한 트럼프…뒤늦게 "비꼬는 표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기간 중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내에 끝내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비꼬는 표현"이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전 공개된 풀 메저(full measure) TV 프로그램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대선 기간 동안 공약과 취임 후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비교하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하면 그 말(24시간 내 종전)을 했을 때 약간 비꼬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었다"며 "내가 정말 의미했던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것이었고, 나는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와 고위급 회담을 가지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진행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다만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30일간 휴전에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지지하면서 휴전에 대해 "의문점이 많다"며 미국과 세부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가운데 푸틴 대통령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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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 출시 6주년 맞아 3가지 신규 업데이트 도입…시세는 14% 급락
파이코인(PI)이 출시 6주년을 맞아 3가지 새로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지난 14일 출시 6주년을 맞아 .pi 도메인 경매 시스템, 생태계 인터페이스 개편, 쇼핑 이벤트 '파이 페스트'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사용자는 .pi 도메인 경매 시스템을 통해 파이코인 네트워크에 개인 홈페이지 주소를 등록할 수 있다. 개발자를 위한 생태계 인터페이스 개편도 진행된다. 또한 파이페스트는 사용자와 가맹점 간 거래를 활성화하는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 현재 10만개 이상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고, 4만9000명이 넘는 판매자가 'Map of Pi' 플랫폼에 올라와 있다. 반면 PI 가격은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I 가격은 이날 20시 5분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8.9% 내린 1.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는 "PI는 최근 메인넷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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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美 유권자 51%, 정부의 가상자산 전략비축 계획 반대…찬성 34%"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가상자산 비축' 계획에 대해 미국 유권자 다수가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진보 성향의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 포 프로그래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응답자의 51%가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안을 반대했다"면서 "찬성 응답은 34%였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라고 전했다. 정당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층은 찬성(41%)과 반대(40%)가 팽팽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59%가 반대, 29%만 찬성하는 등 당파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매체는 "가상자산이 여전히 미국 정치권과 대중 사이에서 논쟁적인 이슈임을 보여준다"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비트코인 비축 전략이 현실화될 경우, 이를 둘러싼 논쟁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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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선 필요 주장에…"레이어2로 결점 보완 가능"
비트코인(BTC) 네트워크가 이대로 머무르면 결국 새로운 대체제로의 이동이 시작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커뮤니티 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우버 등 유명 IT 기업 엔젤 투자자로 잘 알려진 제이슨 칼라카니스는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매우 훌륭한 게임이엇지만,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결국 '더 나은 비트코인'을 만들어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이 대체되고 비트코인도 결국 이러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비트코인(BTC)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브래디 스웬슨 스완 비트코인 공동 창립자는 "승리하는 프로토콜은 대체될 수 없다. 그 프로토콜 위에 더 많은 것들이 구축될 뿐이다. 비트코인은 가치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로서 결코 대체될 수 없으며, 레이어2 프로토콜 사이의 경쟁이 진행중인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트 마커스 라이트스파트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의 부족한 기능은 레이어2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월 16일PiCK
유 후 카이토 창립자 SNS 계정 해킹 사태 발생…"지갑·토큰은 안전"
인공지능(AI) 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유 후(Yu Hu) 창립자, 카이토 네트워크 공식 네트워크의 엑스(X, 트위터) 계정이 지난 새벽 해킹 피해를 입었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유 후 카이토 창립자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해커들은 유 후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수면 시간대를 기다려 계정을 침해했으며, 연결 지갑들에서 비정상적 활동이 감지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SNS 계정 통제권을 되찾은 상황이며, 카이토 지갑은 여전히 안전하다. 해킹 사태가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월 16일PiCK
[한주간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연방준비위원회 금리결정 外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7일(월): △ 美 2월 소매판매(한국 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한국시간 23시, 현지시간 15시) ▶︎18일(화): △ 美 2월 수출물가지수(한국 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 美 2월 주택착공건수(한국 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19일(수): △日 금리결정 (한국시간 12시, 현지시간 12시)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시간 19시, 현지시간 11시), △美 원유재고 (한국시간 22시 30분, 현지시간 09시 30분) ▶︎20일(목): △美 연방준비위원회 금리결정 (한국시간 03시, 현지시간 14시) △英 금리결정 (한국시간 21시, 현지시간 13시) △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한국시간 21시 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美 3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한국시간 21시30분, 현지시간 08시 30분) ▶︎21일(금): △유럽연합 지도자 정상회의 (한국시간 19시, 현지시간 11시) <다음주 주요 암호화폐 일정> ▶︎17일(월): △로닌(RON) 세라스테스 업그레이드 △솔라나(SOL) CME SOL 선물거래 출시 ▶︎18일(화): △톤(TON) 생태계 AMA △카이토(KAITO) 투표권 재조정 ▶︎19일(수): △맨틀(MNT) 메인넷 하드포크 ▶︎20일(목): △바이낸스코인(BNB) 파스칼 하드포크 △스타크넷(STRK) 스테이킹 V2 공식 투표 ▶︎21일(금): △이뮤터블(IMX) 토큰 언락
3월 16일PiCK![[한주간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연방준비위원회 금리결정 外](/images/default_image.webp)
NXC 암호화폐 사업 철수 '수순'
자회사 코빗에 비트코인 등 대여 비트스탬프는 美업체에 매각 게임회사 넥슨의 모회사 NXC가 수백억원 가치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일부 암호화폐를 자회사에 빌려주면서 알려졌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전 NXC 대표가 생전에 구입한 암호화폐로 추정된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보유 암호화폐 282억원어치를 자회사 코빗에 대여했다. 코빗은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거래소다. NXC는 2017년 코빗을 인수했다. 이번 대여로 NXC가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실이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 대부분 비트코인으로 추정된다. 두나무 등 가상자산사업자 외에 일반 기업이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례는 거의 없다. NXC는 2018년 유럽 최초의 암호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하고, 같은 해 세계 최초 암호화폐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업체인 미국 타고미에 투자하는 등 이 분야에 일찌감치 발을 들였다. 2021년엔 NXC의 자회사인 일본 상장사 넥슨이 비트코인 1717개를 1130억원에 구입했다. 김 창업자는 "블록체인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자 사후에 NXC는 암호화폐 사업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비트스탬프를 매각했다. 김주완 기자
3월 16일PiCK
"트럼프 행정부,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최우선 과제'...리플에도 기회?" [강민승의 알트코인나우]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서 스테이블코인 활용 예고 "리플 등 美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주요 수혜자로 될 것" '블루칩' 알트코인도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전체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 감소세 지속 견고한 반등 여부는 지켜봐야 스테이블코인 법안 등 제도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발(發)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고 투심이 악화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최근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인 이후 알트코인 시장에선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 시세는 16일 오후 15시 3분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0.26% 오른 1931달러(업비트 기준 28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대비 이더리움의 상대적 가치(ETH/BTC)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BTC) 도미넌스(암호화폐 전체의 시가총액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는 61.68%로 올 들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하방 압력을 방어하고 있지만, 알트코인 시장은 자금 이탈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최우선 과제"…트럼프 행정부의 속내는? 최근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떠오른 것은 비트코인 전략비축 계획이 아닌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강하게 촉구했다. 해당 법안이 도입되면 달러화의 글로벌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고 동시에 미국의 시장금리를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이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미국 암호화폐 규제 영역에서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Crypto Summit)에서 "의회에서 8월 휴회 전까지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해 내가 서명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도 "우리는 미국이 세계의 지배적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지니어스법)은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해 상원 전체 표결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막대한 재정적자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기준 미국의 국가부채는 약 36조2200억달러(약 5경2654조원)에 달한다. 미 의회예산처(CBO)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연간 이자부담만 9520억달러(약 138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테이블코인은 미 정부의 부채 상품을 사들이는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의 부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장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일반적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미 정부가 납부해야 할 이자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국채를 추가 발행할 경우에도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는 앞으로 미국채를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채 수요가 증가하면 채권금리가 하락할(국채 가격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재무부는 연구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성장하면서 단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일부 증가했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미국 국채의 주요 구매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USDT) 최고경영자(CEO)는 "테더는 현재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주요 준비자산에는 미국 국채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테더는 미국채의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1500억달러 이상의 미국채를 보유하고 있고, 미 정부의 주요 자금 조달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 담보를 두게 되는데 미국채를 담보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 5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지난해 9월 기준 총 1250억달러의 미 단기 국채를 보유했다. 이는 한국이 보유한 미국채 금액과 비슷한 규모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년 720조원 넘어설 것…알트코인 투자에 미칠 영향은?"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5000억달러(약 727조2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전 세계 은행의 절반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2291억7000만달러(약 333조98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과 유통량이 증가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 유입 확대를 의미한다. 이는 시장에 매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강세 신호로 여겨진다. 리플(Ripple) 등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가 주요 수혜자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는 "지니어스법의 높은 기준은 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이는 유에스디코인(USDC)의 발행사인 서클, 리플USD(RLUSD)의 발행사인 리플 등 미국 기반 기업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해 더 엄격한 준비금 요건, 유동성 요건, 규정 준수 요건을 요구한다. 특히 외국 발행자에 대한 기준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간 은행들은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늘어나면 기관의 관심이 높은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엑스알피(XRP) 등 '블루칩(우량주)' 알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거래량 감소하는 알트코인 시장…투심 악화·변동성 심화" 시장 전문가들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이 감소하고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알트코인의 바닥 형성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추가적인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 매트릭스포트는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는 예상보다 다소 나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시장에 안도감을 주지는 못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향후 인플레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더라도 반등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거래량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지난 13일 연구 보고서에서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은 지난달 27일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체념과 '항복(capitulation)' 심리가 확산하며 포지션을 정리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가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약화했고 이는 거래량 감소와 불확실성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시장 모멘텀이 약화하면서 현재로선 견고한 반등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샌티멘트는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반등은 시장의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현 시장은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크다"라고 경고했다. 또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 지속되면 가격이 정체되거나 점진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략비축 계획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는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략비축 계획이 예상보다 미흡하자 시장에선 급격한 변동성이 촉발됐다"라고 진단했다. 카이코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은 급증했다. 카르다노는 변동성이 150%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솔라나와 엑스알피도 100%가 넘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반면 트럼프의 정책은 장기적인 매도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카이코는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 비축고인 '디지털 포트녹스'를 구축하고, 기존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을 계획을 밝혔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취임 하기 직전 미국 법무부(DOJ)는 6만9370 BTC 매각을 승인하며 매도세를 촉발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현재 알트코인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펀더멘털은 결국 시장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략가는 "이제 암호화폐 시장은 '4년 주기'를 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유동성 주기와 거시경제 흐름에 좌우된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하면서 점점 전통 금융 시장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는 인내심을 갖고 시장에 남아있기를 조언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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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OMC 금리 전망 담은 '점도표' 관심
뉴욕증시에서 이번 주(17~21일) 최대 관심을 끄는 것은 18~19일 이틀 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FOMC)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월가에선 90% 이상의 확률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4.25~4.50%다. 시장에선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점도표에선 올해 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종전 4회에서 2회로 줄여 제시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은 Fed 목표치인 2% 이하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올라 시장 기대치인 2.9%를 밑돌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긴 했다. 이번 주 첫 거래일인 17일 발표되는 2월 소매판매도 Fed가 참고하는 주요 지표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에 관세 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S&P500지수에 속한 기업의 13일 기준 시가총액은 2월 19일 고점 대비 약 5조3000억달러가 증발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침체를 불사하고 관세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될 확률을 이전보다 높였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각종 경제 지표와 Fed의 통화정책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도 시장의 관심을 끈다. 황 CEO는 17~2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GTC 2025'에 참가해 행사 둘째 날인 18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AI)과 가속 컴퓨팅 기술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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