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이번엔 '고객 신원확인' 대란 올까…"신원확인만 석달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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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83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다음달부터 '고객 확인 인증'(KYC)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사용자의 거래가 일정 기간 중단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객 확인(KYC·Know Your Customer) 인증은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거래소가 고객 신원 확인을 강화해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다음달부터 업비트에서 100만원 이상 거래를 원할 경우 이같은 본인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할 수 있다.

매체는 "고객 확인 인증 작업은 정부의 행정전산망을 이용해 인증하는데 절차가 복잡해 시간이 오래걸린다"면서 "수백만명이 동시에 인증을 요청하다 서버 장애가 발생하면 거래가 일시정지되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전체 고객의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는데 일러야 7일, 길게는 석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융 당국이 유예기간 없이 KYC를 일괄 적용하라고 요구할 경우, 인증을 받지 못해 거래가 제한되는 고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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