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韓 가상자산 대출 시장, 주목받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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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Blockworks)가 한국의 특수한 부동산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가상자산 대출 시장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매체는 "한국에는 특이한 임대 시스템인 '전세'가 존재한다. 임차인들은 집값의 약 50~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집 주인의 계좌에 예치하며, 세입자가 집을 나갈 때 그 돈을 돌려받는다. 이로 인해 집주인들은 집을 빌려주는 동안 무이자 유동성을 제공받는다. 하지만 한국 부동산 가치가 치솟고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정부는 전세 자금 대출 제한을 규제해 공급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가상자산 예치· 담보 대출 서비스 델리오의 올렉 스마긴(Oleg Smagin) 전략본부장은 "지난해 현 정부가 주택임대차 대출을 제한하면서 대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 법정화폐를 원한다는 점"이라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 거래소는 스테이블 코인 페어가 아닌 원화 거래 페어로 거래한다"며 "명목화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지금이 가상자산 담보 법정화폐 대출을 시작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영민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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