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블룸버그 "Fed, 3월 긴급 금리 인상 가능성 반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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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 블룸버그 "Fed, 3월 긴급 금리 인상 가능성 반박"


미국 중앙은행(Fed)이 3월 이전에 기준금리를 높이거나, 3월에 0.5%포인트 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작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 내 기록인 7.5%까지 치솟은 뒤 Fed가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블룸버그는 11일(현지 시간) 'Fed는 아직 0.5%포인트 인상이나 긴급 조치를 선호하지 않는다' (Fed Doesn’t Yet Favor a Half-Point Hike or an Emergency Mov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Fed 위원들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금리를 인상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해 그런 추측을 불러일으켰지만, 3월에 0.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도 없다"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긴급 금리 인상은 Fed가 인플레이션 억제에 너무 뒤처져 있다는 신호와 비판을 고착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물가 상승 속도가 올해 후반에 진정되리라 예측한 만큼 너무 서두르지 않으리라고 봤다. 

또 3월 테이퍼링 종료 이전에 금리 인상에 준비되지 않은 시장에 잠재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Fed는 3월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추가 데이터(2월 CPI)를 입수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전날 CPI가 치솟자 씨티, 도이치뱅크, HSBC 등은 3월에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측을 바꿨다. 또 골드만삭스는 Fed가 올해 기존의 다섯 차례가 아닌 일곱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3월 0.5%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7월 1일까지 100bp 인상을 얻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긴급 회의(inter-meeting)를 통해 금리를 올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장에서는 긴급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다만 불러드 총재 발언 이후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토마스 바킨 총재는 0.5%포인트 인상에 대해 "개념적으로는 열려있지만, 지금 당장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메리 데일리 총재도 "내가 선호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Fed 위원 중 중 중도주의자들은 0.5포인트 인상에 회의적이며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작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급증하는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논쟁을 뜨겁게 한다'(Surging Inflation Heightens Fed Debate Over How Fast to Raise Rates)라는 기사에서 "일부에서 3월 FOMC 이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Fed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WSJ은 Fed가 긴급회의를 갖고 금리를 인상한 것은 1994년 4월이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WSJ은 "Fed 관료들은 3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것이란 시장 추측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반박했다"라면서 "그들은 시장이 Fed가 다음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제시한 관측에 만족한다는 신호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ed는 다음 회의가 열리는 3월 15~16일 전에 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CNBC는 "Fed는 더 큰 폭의 인상에 대한 시장 관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 인상에 대해 재단된 접근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The Fed is still likely to take a measured approach to rate hikes despite calls for bigger action)라고 전했습니다. CNBC는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까지 개선되지 않고 금리 인상 및 대차대조표 축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만 긴축 속도를 가속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CNBC는 "Fed의 주요 관료들은 1월 CPI 데이터가 나온 이후에도 계속해서 점진적 긴축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라면서도 "3월 회의까지 약 5주가 남았으며, 회의 전에 2월 CPI 데이터가 나오는 만큼 상황은 바뀔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 우크라 침공 임박?…미·러, 대사관 직원 철수 돌입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직원에게도 철수를 명령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은 12일 트위터에서 "국무부가 응급한 임무가 없는 대사관 직원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며 "러시아의 계속된 군 병력 증강 때문이며, 이는 러시아의 중대한 군사 행동을 의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대사관 직원들이 일부 줄어들지만, 대사관의 핵심 인력, 우크라이나 현지 직원, 국무부, 전 세계 미국 외교관들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민주주의·번영을 위해 쉼 없이 외교적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철수 명령에도 일부 외교관은 우크라이나에 남겨 러시아 접경지대의 정반대 편인 서쪽 폴란드 접경지대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다.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 정보기관의 경고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는 앞서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의 가족들에게 먼저 철수를 명령한 상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앞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내 미국인은 늦어도 48시간 내에 대피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명령만 하면 언제라도 침공이 시작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네덜란드, 라트비아, 뉴질랜드, 쿠웨이트 정부도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철수를 속속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대사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인력을 '최적화'한다면서 일부 직원의 철수를 명령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나 '제3국'의 도발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날 고지에서 "우크라이나 정세 변화를 세심하게 주시하면서 예방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만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휘경  기자

▶ 제레미 시겔 "2월 CPI가 금리 인상폭 결정할 것"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금리 인상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CBNC와의 인터뷰에서 시겔 교수는 "3월 10일 발표되는 수치가 기대치를 상회한다면 미국 중앙은행(Fed)는 적어도 50bp(1bp=0.01%포인트) 이상을 올려야 할 것"이라며 "Fed의 매파적인 행동은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2월 CPI는 다음달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그로부터 5일 후인 15일부터 16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린다.

전날 발표된 1월 CPI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월가의 관심은 Fed가 다음 달에 금리를 인상하는 지 여부가 아니라 25bp를 올릴지 50bp이상을 인상할 지에 쏠리고 있다.

시겔 교수는 "Fed는 1년 넘게 곡선에 뒤처져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7~8%일때 1% 미만의 금리를 생각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따라서 더 많은 매파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 "美 아이다호 주, 가상자산을 개인재산으로 인정하는 법안 발의"

미국 아이다호 주가 가상자산(암호화폐)를 개인재산으로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했다.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관련 팟캐스트 진행자 데니스 포터(Denis Poter)는 "아이다호 주가 비트코인(BTC)과 가상자산을 개인 재산으로 정의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 빌 밀러 "올해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 늘어 날 것"

헤지펀드업계의 전설 빌 밀러(Bill Miller) 밀러 밸류 파트너스(Miller Value Partners) 창립자가 올해 기관의 비트코인(BTC) 투자 증가를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빌 밀러는 "올해 재단이나 기관에서의 비트코인(BTC)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빌 밀러는 지난 1월 7일, 자산의 절반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순자산의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며 "금융 재앙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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