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새해 통화정책을 물가 안정에 중심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이창용 한은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된다. 올해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도 불안정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부동상 경기 위축, 금융시장 불안,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인한 물가·경기·금융 상충 등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긍정적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까지 급등했지만, 우리 정부와 기업, 금융기관의 위험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안정화를 이뤘다. 우리 경제의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에 대해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적자가 발생했지만, 지난해 수출량은 역대 최대 규모였다. 반도체 단가가 하락하면서 부진하는 모습은 있었지만, 다른 주력 품목들은 수출이 증가했기에 여건이 괜찮아진다면 무역수지도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1-02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