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은행의 미래에는 은행이 없다고 평가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은행 관련 사건이 다시 한번더 발생한다면 그것은 하이퍼 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고속 예금 유출의 시대가 열린다면 고객은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가상자산이 이러한 리스크의 일부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달러를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BTC)이 지금은 매력적이지 않겠지만, 또다시 은행 관련 사건이 발생한다면 법정화폐, 연준 등에 대한 투자자의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디파이가 새로운 시대의 DIY 은행 시스템을 촉진할 수 있다. 은행은 맞춤화되고 지능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실시간 반응함으로써 미래 이용자의 재정적 독립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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