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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닥, 자전거래로 거래량 부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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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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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국내 매체 스포츠서울은 "코인마켓캡 기준 지닥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은 약 16억원에 달했지만, 실제 거래량은 이에 미치지 한참 미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은 가장 거래량이 많은것으로 확인된 위믹스클래식(WEMIX)의 경우 일일 거래량을 채우기 위해선 27만개의 거래가 발생해야 하는데, 전 호가창의 위믹스 개수를 합쳐도 1만개 내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닥 관계자는 "일반 회원들이 자동매매프로그램 오픈API로 거래를 체결하기에 27만개의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호가창에 1만1500개의 코인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하루 27만개가 체결된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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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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