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클레이튼 前 SEC 위원장 “비트코인(BTC) ETF 승인은 불가피”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kx)에 출연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은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것이 확실하며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 모두가 접근하고 싶어하는 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을 이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수요도 있다. 때문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EC는 재검토를 위한 시간이 주어졌고, 향후 45일이라는 시간은 짧지만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기간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SEC는 블랙록 등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결정을 10월 중순으로 일괄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