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가상자산 투자 부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제네시스)이 DCG와 디지털커런시그룹인터내셔널(DCGI)을 상대로 6억달러 규모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측은 서류 제출을 통해 "DCG는 2022년 제네시스로부터 5억달러를 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DCGI는 2019년 1만8697비트코인(BTC)을 빌렸다. 해당 대출에 대한 만기일은 각각 5월 9일과 10일이었다"라며 "DCG와 DCGI가 이를 상환하지 않고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제네시스와 DCG는 대출금 상환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