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창펑자오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측 변호인단이 미국 법무부의 해외 출입국 제한 요청을 기각할 것을 법원에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법원은 법정 선고를 6개월 연기, 이 기간에 창펑자오의 보석을 허가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자택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창펑자오의 보석금은 1억7500만달러로 책정됐다.
이에 법무부는 UAE로의 출입국 허용 결정 번복을 요청했다.
창펑자오 측 변호인은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유죄를 인정한 상태로 도주의 위험이 없다"라며 "법무부 요청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오는 바이낸스가 북한 등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과 거래를 중개하고 자금세탁 방지 제도를 마련하지 않은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함에 따라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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