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트론(TRX) 네트워크, 테러 조직 자금 조달에 악용"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공유하기


저스틴 선의 트론(TRX) 네트워크가 테러 조직들의 자금 조달 용도로 악용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므리간카 패트나익 머클 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론은 빠른 거래, 낮은 수수료, 안정성을 통해 성장세를 이뤄왔다"라며 "이런 추세에 따라 테러리스트 조직들도 점점 더 트론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테러 관련 자금 조달 압류를 담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국립대테러자금국(NBCTC)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테러 조직과 연결되거나 심각한 테러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판단되는 트론 지갑 143개를 동결하기도 했다.


이에 헤이워드 웡 트론 대변인은 "모든 기술은 이론적으로 의심스러운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 미국 달러도 돈세탁에 악용된다"라며 "우리는 이스라엘 당국이 지적한 그룹과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통제할 수는 없다"라고 답변했다.

publisher img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