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11억1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 4억90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 옵션이 만료될 예정이다.
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옵션 분석업체 그릭스라이브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명목가치 11억1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료된다"면서 "옵션 행사가격은 4만2000달러며 풋콜 비율은 0.70로 풋옵션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만료되는 이더리움 옵션의 행사가격은 2200달러며 풋콜 비율은 0.60로 풋옵션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
그릭스라이브는 "이번주 가상자산 시세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비트코인계열(BRC) 토큰도 성장세를 나타냈다"면서 가상자산 기반 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옵션 포지션은 ETF 기대감으로 인해 내년 1월물, 2월물 등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최근 방어적 풋(protective) 옵션 거래가 늘었지만 잠재적인 (하방) 충돌 리스크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풋옵션이란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풋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가 되는 상품의 시장가격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옵션을 행사해 그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콜옵션은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또 풋/콜 비율은 콜옵션 대비 풋옵션 매수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당 지표가 상승한 것은 풋옵션의 증가, 즉 옵션시장은 단기 약세에 베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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