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이 75%의 확률로 통과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협회의 대정부 관계 담당 이사인 론 해먼드(Ron Hammond)는 내년 미국 의회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통과될 확률을 75%라고 점쳤다.
앞서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백악관의 반대로 계류 중에 있었다. 해당 법안에는 주 규제 당국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개입 없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하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는데, 이에 대한 이견차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이견을 조정하고자 일부 수정된 형태로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해먼드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일부 변경될 수 있으나, 내년 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과 '책임 있는 금융혁신법'이 통과될 확률은 25%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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