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플랫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3일 16시 5분 현재 비트코인(BTC)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는 단기 감소세를 보이며 190억2000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비트코인 선물 OI 규모는 지난 24시간 동안 7.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시카고 상업거래소(CME) 선물시장의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52억6000만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17.4% 급감했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도 전일대비 4%대 감소한 43억4000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미결제약정 감소는 이날 비트코인이 순간적으로 4만1500달러대까지 하락하면서 롱(공매수) 포지션 청산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8%가량 급락했고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2억6805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한편 미결제 약정이란 파생상품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계약 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면 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