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디지털 자산 상품에 11억8000만달러 유입…사상 최대치 근접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쉐어스는 '주간 디지털 자산 상품 내 자금 유입'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인해 11억8000만달러의 자금이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 유입됐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당시 기록한 주간 15억달러 유입에 근접한 수치다.

미국에서 무려 12억4000만달러의 자금이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 유입됐으며, 유럽에서는 소폭의 유출이 발생했다.

종목별로는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 11억6000만달러, 이더리움(ETH)에 2600만달러, 리플(XRP)에 220만달러의 유입이 발생했으며, 블록체인 관련 주식에도 98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