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GBTC 인출 물량 33%, 다른 비트코인 ETF로 이동할 듯"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공유하기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0일 승인된 이후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한 가운데 이들 인출 물량 다수는 다른 비트코인 ETF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GBT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ETF 상장 이후 5거래일 동안 5만1490.6 BTC에 상당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GBTC에서 유출된 자금의 3분의 1은 다른 ETF 및 비트코인 투자 상품에 유입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는 GBTC보다 매수, 매도 스프레드가 더 세분화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GBTC 자산의 상당 부분은 결국 다른 ETF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GBTC는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 중 52%를 차지하며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