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체리피킹' 혐의 투자운용사 CEO에 징역형 선고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가상자산 선물 계약의 체리피킹 계획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가 투자운용사 시스터매틱 알파 매니지먼트(Systematic Alpha Management LLC)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캄볼린(Peter Kambolin)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법무부 문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피터 캄볼린은 선물 계약에서 발생한 이익을 자신의 계좌에 할당하고 손실은 고객 계좌로 전환하는 방식을 이용해 160만달러 규모의 체리피킹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그는 거래 전략에 대해 거짓말로 투자자들을 속이고 피해자의 돈으로 고급 아파트 임대료 등 개인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