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월 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2.9%보다는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전월 기록한 수치 (3.4% 상승)보다는 낮았다.
식량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Core CPI)는 전년 대비 3.9% 상승하며 예상치(3.7%)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높아졌다.
미국 연준이 목표치로 잡은 2%대 인플레가 눈앞으로 다가왔으나, 시장 예상치인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자 비트코인(BTC)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5만달러대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CPI 발표 후 상승세를 반납하며 현재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4만96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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