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이 파산한 FTX 거래소가 보유한 솔라나(SOL) 토큰을 저가에 매입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블룸버그는 "판테라는 지난 2022년 파산한 FTX가 보유한 자산 중 2억5000만달러 상당의 솔라나 토큰을 매입하기 위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자금 조달이 성공할 경우 SOL 시세의 30일 평균가보다 39% 낮은 가격에 토큰을 매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토큰을 매수해도 4년 동안은 베스팅 기간으로 시장에 매도할 수 없다.
매체는 "FTX 청산인은 판테라와 같은 제안을 통해 SOL 시세에 큰 압력을 가하지 않고도 SOL를 매도하고 채권자에게 상환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TX 거래소는 현재 4410만 SOL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SOL 공급량의 10%에 달한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