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비트코인 이미 하락장 진입…바닥은 5만6000달러"

블루밍비트 뉴스룸
공유하기

간단 요약

  • 훌리오 모레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년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모레노는 이번 약세장의 바닥을 5만6000달러~6만달러, 고점 대비 약 55% 하락 구간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 그는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과 구조적인 수요가 시장 변동성을 줄이며 방어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밀크로드 유튜브
사진=밀크로드 유튜브

비트코인이 이미 두 달 전부터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유튜브 '밀크로드'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이 1년 이동평균선(12개월 평균 가격) 아래로 내려갔다"며 "이는 약세장 진입을 확정 짓는 기술적 지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활동, 투자자 수익성, 유동성 등을 종합한 자체 '강세장 점수 지표'가 이미 지난해 11월 초부터 약세로 돌아섰고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작년 10월 12만619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연초 시가(9만3576달러)보다 낮은 가격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은 8만8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레노 총괄은 이번 약세장의 바닥을 5만6000달러에서 6만달러 구간으로 제시했다. 이는 '실현 가격(전체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을 근거로 산출된 수치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약세장에서는 가격이 실현 가격 수준까지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고점 대비 약 55% 하락하는 수준으로, 70~80%씩 폭락했던 과거 하락장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방어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의 구조적 건전성은 과거보다 개선됐다는 평가다. 2022년 테라·루나 사태나 FTX 파산과 같은 대형 시스템 리스크가 없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자금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모레노 총괄은 "이전 약세장에서는 수요가 급격히 위축됐지만, 지금은 주기적으로 매수하는 기관과 ETF 등 구조적인 수요가 존재한다"며 "이들이 매물을 소화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publisher img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