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 하루 2580만달러 순유입…1월 이후 최대 규모
간단 요약
- 미국 현물 XRP ETF가 4개월 만에 최대 규모인 258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기관 자금 유입이 XRP 등 주요 알트코인 ETF로 확산되고 있으며, 규제 명확성과 실사용 결제 인프라가 수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현재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3% 상승한 1.47달러지만, 최근 6개월 기준 약 39%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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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약 4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규제 불확실성 완화 이후 기관 자금이 다시 XRP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현물 XRP ETF는 전날 총 2580만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5일 이후 최대 일일 유입 규모다.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이번 자금 유입은 총 3개 ETF에서 발생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XRPZ가 1360만달러로 가장 큰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 XRP ETF는 76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XRP는 46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확대된 기관 자금 유입 흐름이 XRP 등 주요 알트코인 ETF로도 일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루 리서치 인스티튜트(Bitrue Research Institute)의 안드리 파우잔 아지마 연구 책임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한 자산군으로 자리잡으면서 자본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며 "XRP는 규제 명확성과 실사용 결제 인프라 측면에서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급등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조용한 매집 흐름이 진행 중이며, 시장이 XRP를 주요 블루칩 자산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요 금융기관들의 XRP 레저(XRPL) 활용 사례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앞서 리플(Ripple)은 지난주 JP모건(JPMorgan), 마스터카드(Mastercard),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와 함께 토큰화 미국 국채 기반 국경 간 결제 파일럿 거래를 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현물 비트코인 ETF는 최근 7주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가며 누적 34억달러 이상 자금을 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솔라나(SOL) ETF 역시 전날 266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반면 현물 이더리움(ETH) ETF에서는 같은 날 약 169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XRP 가격은 이날 현재 24시간 전 대비 1.23% 상승한 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약 39% 하락한 상태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