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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달러 돌파, 숏스퀴즈 성격 강해…현물 수요 확인 필요"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8만달러, 200일 이동평균선(MA)을 돌파했지만 현물 거래량이 2년 내 최저 수준이라며 상승 구조는 숏스퀴즈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 윈터뮤트는 미결제약정(Open Interest)펀딩비 지표를 근거로 추가 숏스퀴즈 가능성은 있으나, 현물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으면 빠른 가격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윈터뮤트는 현물 비트코인 ETF,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ETF,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상대강도지수(RSI), 8만5000달러, 실물연계자산(RWA), AI 연산 관련 토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절차를 핵심 변수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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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돌파하며 기술적 저항선을 넘어섰지만 이번 상승은 현물 매수보다 파생상품 시장 중심 숏스퀴즈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딩 업체 윈터뮤트(Wintermute)는 시장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약 8만3000달러까지 상승하며 200일 이동평균선(MA)을 돌파했다"며 "다만 상승 구조 자체는 건강한 현물 주도 랠리와는 거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윈터뮤트는 이번 상승 과정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한 달 만에 480억달러에서 580억달러로 약 100억달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물 거래량은 최근 2년 내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에 따른 강제 매수 흐름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윈터뮤트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넘어서는 동안 시장은 상승을 신뢰하지 않았고 숏 포지션이 계속 쌓였다"며 "이후 청산이 발생하면서 숏커버링 매수가 가격 상승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펀딩비 역시 여전히 숏 우위 흐름이 남아 있어 추가 숏스퀴즈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도 "다만 숏커버링은 확신 기반 매수와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장기 흐름 자체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윈터뮤트에 따르면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총 6억2300만달러 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ETF는 출시 첫 달 동안 단 하루 순유출 없이 1억9400만달러를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역시 7년 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현물 수요 회복 여부가 중요 변수로 거론된다.

윈터뮤트는 "숏스퀴즈가 마무리된 이후 현물 매수세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가격은 다시 빠르게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8만5000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현재 구간에서 추격 매수의 위험 대비 보상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알트코인 시장과 관련해서는 전체 시장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보다 개별 테마 중심 차별화 장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윈터뮤트는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는 센트리퓨지(Centrifuge)가 기관 관심을 끌고 있으며 AI 연산 관련 토큰들도 플랫폼 사용량 증가와 디플레이션 구조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윈터뮤트는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절차가 시장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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