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넷, 프라이버시 기능 결합한 비트코인 자산 'strkBTC' 출시
간단 요약
- 스타크넷이 비트코인 기반 프라이버시 자산 'strkBT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strkBTC는 영지식(ZK) 암호 기술과 비공개 잔액 관리, 익명 전송, 규제 준수 기능을 결합한 프라이버시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 스타크넷은 strkBTC를 활용해 향후 비공개 대출, 익명 거래, 수익형 디파이 기능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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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스타크넷(Starknet)이 비공개 잔액 관리와 익명 전송 기능을 지원하는 비트코인 기반 자산 'strkBTC'를 출시했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스타크넷 개발사 스타크웨어(StarkWare)는 영지식(ZK) 암호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래핑 자산 strkBTC를 공식 공개했다.
strkBTC는 비트코인 메인체인 위에서 직접 작동하는 구조가 아니라 스타크넷 상에서 운영되는 비트코인 래퍼(wrapper) 자산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비공개 잔액 관리와 익명성 기반 전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타크넷 측은 해당 자산이 규제 준수 기능까지 고려한 프라이버시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공개 블록체인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추적 위험이 커지면서 프라이버시 보호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블록에 따르면 보안업체 서틱(CertiK)은 올해 들어 5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총 34건의 관련 공격 사례를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일부 AI 도구는 공개 지갑 주소와 실제 신원을 최대 90% 수준 정확도로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크넷 재단의 데미안 첸 성장 부문 부사장은 "범죄자들이 공개 원장을 모니터링하며 AI로 지갑을 추적하는 상황에서 프라이버시는 더 이상 이상적인 가치만이 아니다"라며 "필수적인 권리이자 안전 문제"라고 설명했다.
strkBTC는 감사와 세무 신고 등 법적 요구사항 대응 기능도 포함했다.
프로젝트 측은 '뷰잉 키(Viewing Key)'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 시 세무 당국이나 감사 기관 등에 제한적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본인 역시 해당 키를 사용해 자신의 거래를 직접 공개할 수 있다.
스타크넷은 향후 비공개 대출, 익명 거래, 수익형 디파이 기능 등으로 strkBTC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