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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합의, 의미 있는 합의 아니면 없다"

강민승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잠재적 합의와 관련해 "위대하고 의미 있는 합의"가 아니면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이란 핵합의(JCPOA)와는 정반대의 합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이란과 만들고 있는 잠재적 합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있다"며 "아직 협상조차 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의 합의 조건에 대해 "이란과의 합의는 위대하고 의미 있는 합의가 되거나, 아니면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체결된 JCPOA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JCPOA를 "이란이 핵무기로 향하는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길이었다"고 비판하며 "나는 그런 합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미국과의 잠재적 양해각서와 관련해 여러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현재 협상 초점이 핵 문제가 아니라 전쟁 종식에 있으며, 합의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미·이란 협상 흐름이 호르무즈 해협과 국제유가,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변수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합의 조건을 재확인한 만큼, 협상 기대는 유지되더라도 세부 조건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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