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코웬 "클래리티법, 올해 통과 가능성 낮아져"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TD코웬은 클래리티 법안의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연내 통과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세이버그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법안 진전에도 불구하고 이해충돌 조항과 정치 환경 악화로 합의 도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SEC, CFTC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는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가상자산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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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미국 의회 내 정치적 갈등이 입법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은행 TD코웬(TD Cowen) 워싱턴 리서치 그룹의 자렛 세이버그(Jaret Seiberg) 매니징 디렉터는 "클래리티 법안을 둘러싼 정치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법안이 올해 안에 법으로 제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이달 초 상원 은행위원회가 민주당과 은행권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진전시켰지만 이는 합의 도출보다는 논쟁이 상원 전체로 넘어간 것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세이버그는 이해충돌 조항(conflict-of-interest provisions)이 여전히 핵심 장애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를 둘러싼 최근 논란들이 민주당이 가상자산 법안을 지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가상자산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