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TON), '그램' 리브랜딩 추진에 15% 급등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톤(TON)이 토큰 명칭을 그램(Gram)으로 변경하는 리브랜딩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하며 가격이 약 15% 급등했다고 밝혔다.
- 이번 리브랜딩은 2018년 톤 백서에 담긴 원래 토큰명 그램을 되살리는 것으로, 약 17억달러 규모 ICO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
- 톤 측은 토큰 교체 없이 기존 주소, 잔고, 스마트컨트랙트가 유지되며, 거버넌스 투표에서 약 80% 찬성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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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TON)이 명칭을 '그램(Gram)'으로 변경하는 리브랜딩을 추진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톤은 이날 토큰 명칭을 그램으로 변경하는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했다. 발표 직후 토큰 가격은 1.95달러에서 2.25달러까지 약 15% 상승했다.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텔레그램 창업자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그램은 톤 토큰 첫 번째 백서에 명시됐던 원래 통화 이름"이라며 "우리는 뿌리로 돌아가 새로운 장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톤 측은 명칭 변경 절차가 약 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변경안은 텔레그램이 지난 2018년 공개한 톤 백서에 담겼던 원래 토큰명을 되살리는 것이다. 당시 텔레그램은 그램 토큰을 기반으로 약 17억달러 규모의 ICO를 진행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로 2020년 프로젝트를 중단한 바 있다.
톤은 이번 리브랜딩이 토큰 자체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토큰 스왑이나 마이그레이션 절차 없이 기존 주소와 잔고, 스마트컨트랙트는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진행 중인 거버넌스 투표에서는 약 180만 TON이 찬성표를 던지며 80% 수준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