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연계 지갑서 1만300 BTC 이동…주요 거래소 보유량 증가도 관찰"
간단 요약
- 마운트곡스 연계 지갑에서 최근 몇 시간 동안 1만300BTC가 이동해 잠재적 매도 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같은 시기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동시에 늘어 비트코인 준비금 증가가 관찰됐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 부근까지 밀린 약세 구간에서 거래소 보유량 증가가 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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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Mt. Gox) 연계 지갑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이 포착됐다. 같은 시기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늘어나면서 시장에서는 잠재적 매도 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2일 크립토퀀트 퀵테이크 기고자 암르 타하는 보고서를 통해 "마운트곡스 연계 지갑에서 최근 몇 시간 동안 1만300BTC가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적 대상 지갑 클러스터 기준 순유출 변화가 크게 나타난 사례다.
타하는 이번 움직임이 2025년 3월 11일 이후 마운트곡스 지갑 클러스터에서 처음 나타난 주요 순유출 급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갑에서 자금이 이동했다고 해서 곧바로 매도 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마운트곡스 관련 비트코인 이동은 과거에도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채권자 상환, 거래소 입금, 유동성 준비 등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도 함께 관찰됐다. 타하는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준비금이 동시에 늘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일 기준 약 65만5000BTC에 이르렀다.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보유량은 지난달 18일 약 40만6000BTC에서 2일 약 41만5000BTC로 늘었다. 해당 기간 증가분은 약 9000BTC다.
다만 타하는 "마운트곡스 지갑 이동분이 바이낸스나 비트파이넥스로 직접 유입됐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거래 단위 확인 없이 두 흐름을 직접 연결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표가 비트코인 약세 구간에서 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7만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주요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으며, 거래소 보유량 증가는 통상 잠재적 매도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