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가상자산 시장의 주말 반등이 추세 전환보다는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나온 기술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이후 매수세는 일부 회복됐지만 파생상품 시장 미결제약정이 감소해 신규 레버리지 유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아들러는 가격 상승, 미결제약정 감소, 양수 펀딩비 조합은 디레버리징 국면을 의미하며 이번 반등은 신규 레버리지 자금 유입을 동반한 전면적 추세 전환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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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의 주말 반등이 추세 전환보다는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나온 기술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악셀 아들러 주니어는 "지난 5일 시장은 이달 들어 가장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후 매수세는 일부 회복됐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줄어 신규 레버리지 유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는 당시 순시장가 주문량이 -2억3600만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6만500달러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7일부터는 적극적인 매수세가 일부 회복됐다. 단기 주문 흐름은 수요 측으로 돌아섰지만, 파생상품 시장은 같은 흐름을 확인해주지 못하고 있다. 아들러에 따르면 선물 미결제약정은 7일 고점인 16억5000만달러에서 15억5000만달러로 감소했다. 감소폭은 약 6%다.
반면 최근 24시간 펀딩비는 모두 양수권에 머물렀다. 펀딩비는 대체로 +0.001%에서 +0.020% 사이에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러는 "가격 상승, 미결제약정 감소, 양수 펀딩비가 함께 나타나는 조합은 통상 시장이 디레버리징을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포지션이 정리되는 가운데 신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은 아직 충분히 쌓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반등이 실제 매수 주문 흐름을 동반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봤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계속 줄고 있다는 점은 해당 수요가 신규 포지션 확대로 뒷받침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아들러는 "이번 반등은 실제지만 레버리지 측면에서는 비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움직임은 신규 레버리지 자금 유입을 동반한 전면적 추세 전환이 아니라 디레버리징 반등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